시엠립 바 43

시엠립 펍스트리트 뒤 Alley West 골목의 프리미엄 믹솔로지 칵테일 바다.

마지막 수정16일 전

개요[편집]

1잔 $6. 시엠립에서 맥주가 잔돈처럼 팔리는 동네라는 걸 생각하면, Bar 43은 첫 잔부터 지갑에게 정장을 입히는 집이다.

Bar 43은 캄보디아 시엠립 펍스트리트 뒤편 Alley West에 있는 믹솔로지 바다. 펍스트리트의 음악·호객·맥주 타워 대신, 작은 골목에서 시그니처 칵테일과 바텐더 설명을 듣고 앉는 쪽으로 유명하다.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는 “다른 바보다 비싸지만 worth it”이라는 흐름이 강해서, 싼 밤이 아니라 잘 만든 한두 잔을 사는 곳으로 보면 된다.1

주소 표기는 Alley West, 43 Alley West, 103 Palm Street가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Pub Street 서쪽 골목권의 같은 Bar 43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굳어져 있다. Gelato Lab이나 근처 이탈리안 식당을 기준으로 찾는 후기가 많다. 초행이면 그랩으로 찍고도 마지막 30m에서 한 번 더 지도를 보게 된다. 골목이 작다. 진짜 작다.

가격·코스[편집]

Bar 43은 코스형 업소가 아니라 단품 주문형 칵테일 바다. 시그니처 칵테일, 클래식 칵테일, 게스트 바텐더 이벤트, 시즌 한정 메뉴가 중심이다.

구분내용
시그니처Midnight Monk, Tiki 43, 43 Smash, El Mariachi 등이 반복 추천됨
가격 체감Amaretto Sour $6 후기 있음
2023 시즌 메뉴Coco Nog $5, Mulled Spitzer $6, Grinch Mas $6
병 메뉴2023년 기준 Cava $26, Champagne $90~105 노출
음식자체 주방보다는 옆 이탈리안 식당 연계 후기가 많음

시엠립의 저가 바 가격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싸지 않다. 다만 Bar 43은 2020년 초반부터 저가 스피릿을 왕창 섞는 쪽이 아니라, 로컬 재료와 프리미엄 병을 쓰는 작은 창작 메뉴로 소개됐다. $2 피냐콜라 노선은 동네 평균의 배경이고, 이 집은 2020년 소개 때부터 프리미엄 재료와 작은 창작 메뉴 쪽으로 분리돼 있었다.2

숫자만 놓고 보면 $5, $6, $26, $90, $105다. 한 표 안에 칵테일과 샴페인이 같이 들어가니, 메뉴판이 아니라 작은 환율 교육 자료처럼 보인다. 그래도 후기의 결론은 대체로 “비싸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런데 납득된다”까지 간다. 이 두 번째 문장이 Bar 43의 장사 포인트다.

2026년 기준 최신 전체 메뉴 가격표는 공개 노출이 제한적이다. Amaretto Sour $6, 2023년 시즌 칵테일 $5~6, 샴페인 $90~105 같은 조각은 남아 있으니, 저가 펍 가격을 기대하기보다 시그니처 한두 잔 예산으로 잡는 편이 맞다. 최신 잔별 가격 아시는 분 추가바람.

시설·분위기[편집]

실내 바 좌석과 작은 골목 좌석, 위층 좌석이 언급된다. 2층이 시원했다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가 있고, 1층 아트워크가 좋았다는 구글맵 후기도 있다. 업소 소개 페이지에는 프라이빗 가라오케 룸도 같이 언급되지만, 후기의 중심은 노래방보다 칵테일과 바텐더다.

분위기는 “펍스트리트 바로 뒤인데 펍스트리트 같지 않다” 쪽이다. 음악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길 한복판에서 양동이 칵테일을 들고 흔드는 그림은 아니다. 커플, 혼자 온 여행자, 거주 외국인, 조용한 2차를 찾는 손님층이 주로 보인다.

가라오케 룸은 존재가 언급되지만, Bar 43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룸보다 바 카운터다. Touch, Rom Touch, Rom Toich처럼 표기가 조금씩 다른 바텐더 이름이 리뷰와 기사에 반복된다. 한 잔을 내면서 재료 설명을 해준다는 후기가 많고, 손님들이 그 설명을 다시 후기에서 설명한다. 설명을 들은 사람이 또 설명하는 바. 칵테일 업계에서는 이것도 꽤 강한 홍보다.3

대표 칵테일로는 Midnight Monk, Tiki 43, 43 Smash, El Mariachi가 자주 보인다. 2023년에는 Rice Paradise 같은 로컬 재료 기반 메뉴도 밀었다. Samai Rum, Kampot pepper, kaffir lime, Pursat orange 같은 재료 이름이 붙기 시작하면, 손님은 “한 잔만 더”가 아니라 “이건 향토 학습”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게 된다.

이용 팁[편집]

2026년 노출 기준 영업시간은 수~월 18:00~01:00, 화요일 휴무다. 2024년 일부 바 리스트에는 매일 18:00~01:00로 보이지만, 2023년 업소 게시물부터 화요일 휴무 안내가 반복된다. 화요일에 찾아갔다가 닫힌 문 앞에서 골목 조명만 감상하면, 그건 칵테일 투어가 아니라 야간 산책이다.4

화려한 클럽 동선 중간에 넣기보다는 저녁 식사 후 1~2잔 코스가 맞다.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Bar 43로 넘어오는 후기가 많고, 음식은 옆 이탈리안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었다는 리뷰도 있다. 최신 주문 방식 아시는 분 추가바람.

혼잡한 날에는 작은 골목 바의 장점이 단점으로 바뀐다. 2025년 12월 구글맵 후기에도 “가끔 붐빈다”는 말이 있다. 조용함을 기대하고 갔는데 옆자리 대화가 전부 들리면, 그날의 Bar 43은 칵테일 바가 아니라 오디오북 체험관이 된다.5

혼자 가는 손님에게도 평이 괜찮다. 일본어권 개인 여행기에는 여성 혼자 들러 바텐더와 대화하며 오래 머문 이야기가 있고, 영어권 후기에도 안전하고 친절한 골목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물론 밤에는 Alley West 주변 길을 확인하고 이동하자. 바가 조용하다고 골목까지 자동으로 보호막이 생기는 건 아니다.

평가·평판[편집]

구글맵 집계로는 4.9점대, Wanderlog 노출 기준 리뷰 200개 이상이다. 트립어드바이저도 2024년 4월 이후 방문 후기가 이어지며, “작은 오아시스”, “world class funky little bar”, “crystal clear ice” 같은 표현이 붙었다. 이 정도면 바가 좋다는 말보다 손님들이 영어 감탄사 재고를 많이 썼다는 사실이 먼저 보인다.6

좋은 평은 크게 네 갈래다. 첫째, 칵테일 완성도. 둘째, 직원이 재료와 술을 설명해주는 응대. 셋째, Pub Street 접근성은 좋지만 소음은 덜한 위치. 넷째, 로컬 재료를 쓴 캄보디아식 변주다. 2025년 11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처럼 “위층이 시원하고 재료 설명을 들었다”는 식의 체험담이 많다.

아쉬운 점도 단순하다. 저가 바보다 비싸고, 작은 공간이라 붐빌 수 있으며, 식사 목적지로 잡기에는 음료 중심이다. 일부 리뷰에는 자체 주방이 아니라 옆 이탈리안 식당 음식을 주문하는 구조로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배고픈 상태로 들어가서 칵테일 메뉴만 노려보지 말고, 먼저 밥을 먹자. 배고픔은 어떤 프리미엄 얼음도 해결하지 못한다.

한국어권에서는 아직 이름이 크게 굴러다니는 편은 아니다. 네이버 후기 중에는 “분위기 좋은 BAR43”처럼 맛집·카페·바 동선에 같이 들어가는 식의 언급이 보이고, 디시나 한국 밤문화 커뮤니티식 가격·웨이팅·바가지 논쟁은 이 업소명으로 뚜렷하게 잡히지 않는다. 즉 한국 손님에게는 “한국인들 다 아는 집”보다 “영어권 리뷰가 먼저 키운 집”에 가깝다.

여담[편집]

  • 2020년 Dine With The Locals에는 “new Bar 43”로 소개됐다. 초기 추천 칵테일은 Midnight Monk 쪽이 강했다.
  • 2021년 전후 시엠립은 코로나 여파로 Pub Street 주변이 꽤 꺼져 있던 시기였다. Bar 43 단독 휴업 여부까지 말하긴 어렵지만, 이후 2022년 여행 일정과 2023년 이벤트 게시로 영업 회복 흐름이 보인다.
  • 한국어권 후기는 얕다. 네이버 쪽에서는 “분위기 좋은 BAR43” 정도로 여행 동선에 끼어 나오는 편이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영어권 리뷰에서는 Touch라는 바텐더 이름이 자주 나온다. 칵테일보다 사람 이름이 먼저 기억나는 바는 대체로 손님 붙잡는 방식이 다르다.
  • Pub Street의 소음에서 빠져나온 작은 골목 바라는 평이 반복된다. 시끄러운 밤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제일 큰 메뉴다.
  • 2026년에는 Bar 43 쪽 인물이 Park Hyatt·Seekers 관련 이벤트에서 우승 칵테일을 냈다는 현지 기사도 나왔다. 관광객만 오는 골목 술집이 아니라, 시엠립 칵테일 신 안에서도 이름표가 생긴 셈이다.
  • “free water and nuts”를 적어둔 구글맵 후기도 있다. 이런 사소한 정보가 은근 중요하다. 물 한 잔은 다음날 아침의 보험료다.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worth it”은 여행 리뷰계의 마법 문장이다. 비싸다는 말도 하고, 본인은 만족했다는 말도 한다. ↑되돌이

  2. 현지 저가 바를 내려치는 뜻은 아니다. $2 칵테일은 그 나름의 종목이다. 다음날 머리가 판정한다. ↑되돌이

  3. 바텐더 이름이 메뉴명보다 자주 보이면, 그 바는 사람 장사도 같이 하는 것이다. ↑되돌이

  4. 여행자는 휴무일 앞에서 갑자기 철학자가 된다. 왜 나는 확인하지 않았는가. ↑되돌이

  5. 작은 바의 숙명이다. 분위기는 밀도에서 나오고, 피로도도 밀도에서 나온다. ↑되돌이

  6. “런던·뉴욕보다 낫다”류 평은 감정 온도를 감안해서 읽자. 여행 3일 차의 칵테일은 원래 별점이 후하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7월 4일 14:26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