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알앤비

알앤비는 필리핀 앙헬레스 퍼리미터 로드 일대의 대형 라이브 음악 바다.

마지막 수정18시간 전

개요[편집]

알앤비는 필리핀 앙헬레스 퍼리미터 로드 쪽에 있는 대형 라이브바다. 밴드와 보컬 공연을 보면서 술과 안주를 주문하는 곳으로, 한국인 골프팀과 워킹스트리트 쪽 바를 한 바퀴 돈 사람들이 자주 흘러 들어온다.1 가격은 맥주만 보면 크게 겁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자리 컨슈머블과 안주, 팁 문화까지 들어오면 지갑이 박자감을 배우기 시작한다.

영문 표기는 R&B Music Venue, R&B Music Club이 같이 쓰인다. 한국어권에서는 알앤비, 알엔비 라이브바, 알앤비 라이브 카페 정도로 부른다. 위치 표기는 Perimeter Road, Oregon Ave가 많이 보이고, 옛 리뷰에는 Don Juico Avenue 표기도 남아 있다. 같은 퍼리미터 축으로 보면 된다.

구글맵 계열 평점은 2025~2026년 노출 기준 4점대 초반으로 강한 편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리뷰 수가 적고 오래된 불만이 더 선명해서, 이 집 평판은 “공연은 센데 운영은 각자 체감이 다르다” 쪽에 가깝다.

특징[편집]

공연은 라이브 밴드와 보컬 무대가 중심이다. 팝, 록, OPM, 한국 노래가 섞이고, 코미디성 공연도 자주 언급된다. 구글맵 리뷰에는 “라이브 가수들 넘 짱”, “Best music and live band in town” 같은 평이 있고, 한국어 후기에서는 “바에 질렸다면 음악 들으며 술 한잔”이라는 말도 보인다.

특히 빠끌라·바클라 보컬팀에 대한 반응이 강하다. 한국어 후기에서는 “노래 개잘함”, “그냥 게이바라고 하기엔 퀄리티가 높다” 같은 말이 붙는다. 여기서 웃음 포인트는 놀림보다 실력이다. 장난치듯 들어갔다가 고음에서 자세가 바로잡히는 구조.2

손님층도 꽤 넓다. 한국인 골프팀, 부부 동반, 시니어 어학연수객, 외국인 거주자, 로컬 손님이 섞인다. 2026년 영어권 리뷰에는 한국인이 많고 expat은 적다는 평도 있다. 앙헬레스에서 “클럽은 부담스럽고, 조용한 바는 졸릴 때” 중간 칸에 들어가는 업소라고 보면 된다.

규모는 대형 홀형이다. 2026년 한국어 글은 200~300명 수용, 1층 테이블과 2층 발코니 구조로 설명한다. 구글맵 리뷰에도 large venue, large groups에 맞는다는 평이 있어 단체 손님에게 유리한 편이다. 둘이 가면 공연을 보고, 여럿이 가면 공연과 자기 테이블 소음이 서로 공연을 한다.3

다만 음향은 호불호가 있다. 어떤 리뷰는 공연 실력을 칭찬하지만, 다른 후기는 소리가 너무 크다거나 음향 시스템이 거칠다고 적었다. 즉 노래를 들으러 가는 곳이지, 옆 사람의 진지한 고민 상담을 들으러 가는 곳은 아니다.

서비스 평도 양쪽으로 갈린다. 2024년 구글맵 리뷰에는 가족 식사 중 한 메뉴가 30분 늦게 나왔다는 불만이 있고, 한국어 후기에도 맥주와 안주가 늦게 나온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2025년 리뷰에는 고객 교통편과 직원 응대가 좋았다는 평가도 있다. 같은 무대, 다른 테이블. 이게 또 밤업소 리뷰의 평범한 현실이다.

팁은 이 업소의 오래된 떡밥이다. 2017년 트립어드바이저에는 1,000페소 팁 요구를 받았다는 강한 불만이 있었고, 2021년 한국어 블로그도 가수·웨이터의 팁 푸쉬를 지적했다. 반대로 2018년 리뷰에는 서비스차지가 없으니 조금 주는 편이라는 식의 온건한 의견도 있다. 공연 팁과 직원 팁을 같은 상자에 넣어두면 그 상자가 제일 먼저 시끄러워진다.4

“예전만 못하다”는 말도 붙어 다닌다. 2024년 영어권 리뷰에는 good old days are gone 취지의 평이 있고, 한국어 지도 리뷰에도 “예전의 영광은 없지만 아직 명맥”이라는 문장이 보인다. 그래도 2025~2026년 리뷰에서 밴드 실력 칭찬은 계속 나온다. 늙은 간판이 아니라,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노래는 계속하는 집인 것.

이용 안내[편집]

2026년 기준으로 좋은 테이블은 컨슈머블이 붙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어 후기에서는 테이블당 1,500~3,000페소 내외, 산미구엘 맥주 100~150페소 내외라는 설명이 보인다. RestaurantGuru에는 1인 1,500~3,100페소대처럼 표시되기도 하므로, 실제로는 인원·좌석·주문 구성에 따라 체감액이 크게 달라진다.

과거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에는 맥주 약 120페소, 최소 주문 150페소라는 말이 있었다. 2018년에는 2명이 맥주 2병을 주문했다가 1인 최소 주문액을 두고 불만을 남긴 리뷰도 있다. 요즘 후기 흐름은 “맥주값 하나”보다 “자리별 컨슈머블”을 보는 쪽이 맞다. 앉기 전에 “이 자리 기준으로 얼마까지 주문해야 하는지”를 확인하자. 말 한마디가 페소를 지킨다.

시기 불명 한국어 지도 리뷰에는 주중 150페소, 주말 200페소 컨슈머블이라는 말도 남아 있다. 2026년 자료에서는 앞자리·좋은 자리 기준 금액이 훨씬 크게 소개되므로, 이 숫자는 옛 분위기를 보는 자료에 가깝다. 오래된 리뷰만 믿고 들어가면 메뉴판이 고고학 발굴지를 덮어버릴 수 있다.5

영업시간은 2023년 Wikivoyage에 14:00~02:00, 2026년 한국어 글에 14:00~03:00으로 적혀 있다. 옛 영어 후기에는 늦게 열어 새벽 4시까지 갔다는 체감도 남아 있다. 공연은 보통 저녁 이후가 본게임이라, 오후 오픈만 보고 일찍 들어가면 무대보다 의자와 먼저 친해질 수 있다. 최신 공연 시작 시간 갱신바람.

위치는 워킹스트리트에서 그랩이나 트라이시클로 5~10분쯤이라는 후기가 많다. 코리아타운 근처, 양평해장국 옆 또는 근처라는 한국어권 설명도 반복된다. 주소 표기는 Perimeter Road/Oregon Ave와 Don Juico Ave가 같이 남아 있으니 지도 앱에서는 R&B Music Venue로 찍고 가는 편이 낫다.

예약은 금·토 좋은 자리 기준으로 권장된다. 2025~2026년 후기에는 고객 교통편이나 인근 드롭을 좋게 본 말도 있으나, 상시 제공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곤란하다. 되는 날은 편하고, 안 되는 날은 길 위에서 필리핀 밤공기를 더 많이 마신다. 이용한 호텔 드롭 경험 있으신 분 추가바람.

여담[편집]

  • 오래된 단골층은 “예전의 영광은 없지만 아직 명맥은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오래된 라이브바가 듣는 칭찬과 잔소리를 동시에 듣는 셈.
  • 한국 노래 대응이 되는 편이라 단체 손님이 무대 앞에서 분위기를 타는 후기가 많다. 여행사성 후기에는 공연 뒤 DJ 타임에 한국 손님들이 바로 무대로 나갔다는 장면도 있다. 단체석에서 박수가 커지면,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여행 예능 조연이다.6
  • 소주는 비싸다는 한국어 후기가 반복된다. 맥주와 소주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도 서로 다른 나라 사람처럼 군다. 정확한 소주 가격 아시는 분 추가바람.
  • 2016년 후기에는 밴드가 3팀가량 빠르게 교대하고, 무대 앞에 춤출 공간이 있었다는 묘사가 있다. 2026년 한국어 글은 3~4팀 밴드와 K-pop·OPM·팝·록을 언급한다. 오래된 집인데 레퍼토리 장부는 계속 새 종이를 끼우는 모양.
  • 치킨너겟을 추천하는 한국어 후기가 있다. 공연장 음식 평에서 치킨너겟이 살아남았다는 건 꽤 강한 생존 신호다.7
  • 메뉴판이 어둡고 소리가 컸다는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 후기가 있다. 지금도 조명 밝기가 테이블마다 다를 수 있으니 휴대폰 배터리는 남겨두자. 사진 찍으라는 뜻이 아니라, 가격 읽으라는 뜻이다.
  • 이 문서 후반부는 가격 이야기가 길다. 그런데 알앤비는 바로 그 가격·자리·팁·음향의 합이 체감 평판을 만드는 곳이라 어쩔 수 없다. 공연은 귀로 듣고, 평가는 테이블에서 완성되는 것.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워킹스트리트에서 트라이시클이나 그랩으로 5~10분쯤이라는 후기가 많다. ↑되돌이

  2. 고음 잘 올라가면 갑자기 테이블 전체가 조용해지는 그 순간이 있다. ↑되돌이

  3. 단체 손님이 신나면 무대가 두 개가 된다. 하나는 앞에, 하나는 테이블 위 분위기에. ↑되돌이

  4. 팁은 작게 시작해 크게 오해받기 쉬운 단어다. 그래서 처음부터 선을 정하는 편이 낫다. ↑되돌이

  5. 옛 숫자는 낭만이고, 최신 숫자는 결제다. ↑되돌이

  6. 물론 다음 날 영상 보면 본인만 편집하고 싶어진다. ↑되돌이

  7. 밤업소 안주 세계에서 너겟은 의외로 정직한 친구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7월 19일 02:33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