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탑 오브 하노이

하노이 롯데호텔 최상부에 있는 오픈에어 루프탑 바로, 야경과 사진값까지 함께 계산되는 고층 술자리다.

마지막 수정27일 전

개요[편집]

1인 200,000~600,000동. 탑 오브 하노이는 하노이 롯데호텔 최상부에 있는 오픈에어 루프탑 바다.1

유명한 이유는 간단하다. 술이 아니라 하노이 야경을 잔 옆에 세워 놓고 마시는 곳이라, 여행자·출장자·데이트 손님이 “오늘은 위에서 보자” 하고 올라간다. 가격은 로컬 술집 생각으로 들어가면 컵받침부터 고급스럽게 보이고, 호텔 바 생각으로 보면 의외로 계산이 버틸 만한 편이다.2

공식 표기는 롯데호텔 루프탑/67층 쪽이 우선이고, 한국 후기에는 65층 전망대나 68층처럼 적힌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호텔 상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번 더 올라가는 동선이라 숫자가 서로 다른 층에서 신발을 갈아 신은 느낌이다.

특징[편집]

핵심은 360도 조망이다. 서호, 홍강, 바딘 일대, 날씨 좋은 날의 도시 불빛이 한 번에 들어온다. 그래서 음식점이라기보다 하노이 야경 코스에 술잔을 붙인 형태로 소비된다.

오픈에어 구조라 하노이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맞는다. 맑은 날에는 바람이 분위기이고, 흐린 날에는 바람이 의견서다. 겨울·우천·강풍 후기는 평가가 눈에 띄게 내려간다.3

음악은 공식 안내 기준 화·수·금·토·일 19:30~22:30에 붙는다. 한국 후기 중에는 22시 이후 팝에서 클럽풍 음악으로 넘어가 조용한 대화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곳을 “차분한 바”로 잡으면 어긋나고, “사진 찍고 한잔하는 고층 무대”로 잡으면 맞는다.

2025년 이후에는 Pocha 콘셉트의 한국식 안주와 소주·맥주 조합이 공식 홍보에 붙었다. 예전의 “하노이 최고층 브라세리” 이미지에 한국 포장마차가 옥상까지 출장 온 셈이다. 다만 이 부분은 이벤트·시즌 메뉴 성격이 강해 상시 메뉴판은 현장 확인이 낫다.

이용 안내[편집]

구분내용
주소54 Liễu Giai, Ba Đình, Hà Nội
이동그랩·택시로 롯데호텔 하노이 진입
운영17:00~23:00 17:00~24:00
제한12세 미만 입장 불가, 슬리퍼·민소매 제한
주문입장료형이 아니라 음료·음식 주문형
예약주말·기념일·행사일은 예약 권장
음악화·수·금·토·일 저녁 공연 안내

대표 가격은 하노이 비어 140,000동, Kiwi Passion 200,000동, 씨푸드 피자 400,000동 정도가 한국 여행앱에 노출된다. 생수 330ml 130,000동도 보이는데, 여기서 물은 갈증 해소가 아니라 전망대 이용료의 사촌쯤 된다.4

2016년 일본어 후기에는 칵테일 190,000동에 서비스 5%·VAT 10% 별도, 2019년 Chao Hanoi 리뷰에는 칵테일 210,000동, 맥주 130,000~170,000동으로 기록돼 있다. 2026년 기준 한국 앱 노출 가격은 대표 칵테일 200,000동, 하노이 비어 140,000동이라 숫자만 놓고 보면 큰 폭등이라기보다 “높은 자리에 계속 높은 값” 쪽에 가깝다.

2026년 4월에는 Sunset Combo 3,500,000동, Skyline Combo 2,500,000동, Moonlight Combo 1,000,000동 같은 프로모션성 가격도 노출됐다. 1,000,000 / 2,500,000 / 3,500,000. 숫자 세 개만 세워도 옥상 난간보다 지갑이 먼저 높이를 느낀다.

동선은 처음 가면 헷갈릴 수 있다. 호텔 엘리베이터로 상층부까지 올라간 뒤 다시 루프탑 쪽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입구가 어렵다”는 영어권 후기가 있고, 반대로 “호텔 엘리베이터만 알면 쉽다”는 반박도 있다. 직원에게 Top of Hanoi를 말하면 대체로 해결된다.

평가[편집]

강점은 뷰다.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서도 전망, 석양, 사진, 데이트 분위기는 거의 한 방향으로 칭찬된다. 베트남어 후기의 “sống ảo”도 같은 말이다. 사진 찍을 곳이라는 뜻인데, 이 업소에서는 칭찬에 가깝다.5

한국 후기에서는 “뷰값, 자릿값”이라는 표현이 자주 보인다. 정확한 음식 만족도보다, 하노이를 내려다보며 한 잔 마셨다는 기억에 돈을 냈다고 보는 쪽이다. 그래서 “칵테일보단 맥주”라는 말도 나온다. 맥주는 레시피가 흔들릴 여지가 적다. 아주 현실적인 지혜다.

약점은 가격과 날씨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면 오픈에어의 장점이 바로 불편으로 바뀐다. 2026년 초 구글맵 노출 리뷰에는 새해 방문 때 바람이 강하고 사람이 많아 화장실 2개가 불편했다는 평도 있었다. 전망은 넓은데 줄은 좁다.

서비스는 양쪽 후기가 다 있다. 직원 이름을 언급하며 친절하다고 적은 리뷰도 있고, 주문 대기·응대 속도·계산 분리 때문에 불만을 남긴 리뷰도 있다. 2025년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칵테일이 묽고 대기가 길었다는 혹평도 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호텔 바의 표정이 조금 피곤해지는 모양이다.

음식은 기대치를 낮추면 편하다. 트립어드바이저에는 음식 가격 대비 아쉽고 “drinks only”가 낫다는 취지의 리뷰가 있으며, 반대로 라이브밴드와 분위기까지 묶어 만족했다는 평도 많다. 이 집의 주방보다 도시의 불빛을 먼저 주문하는 것.

주의사항[편집]

슬리퍼와 민소매 제한이 공식 안내에 있다. 하노이 클럽처럼 풀세팅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숙소 앞 편의점 차림이면 엘리베이터 앞에서 오늘의 패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12세 미만은 입장이 어렵다. 가족 여행 중 롯데센터에 왔다가 “그럼 어른만 올라가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아이 동반 일정에서는 미리 빼는 편이 낫다.6

세금과 서비스료가 별도로 붙는 메뉴가 있다. 140,000동 맥주가 140,000동에서 끝나지 않는 순간, 여행자는 산수를 다시 배운다. VAT·서비스료 최신 표기 아시는 분 추가바람.

전석 흡연으로 안내되는 한국 여행앱 정보가 있다. 흡연에 약한 사람은 바람 방향까지 운에 맡기는 술자리가 될 수 있다. 오픈에어라고 담배 냄새가 항상 멀리 가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옆자리에서 직진한다.7

예약은 주말, 기념일, 연말, 행사일에 해두는 편이 낫다. 과거 후기에는 예약 없이 30~40분 기다렸다는 사례가 있고, 2024년 한국 후기에도 금요일 21시쯤 거의 만석에 짧은 웨이팅이 있었다. 높은 데 있다고 빈자리가 공중에서 생기지는 않는다.

여담[편집]

  • 한국 여행자에게는 롯데센터·롯데마트 동선과 붙는 점이 크다. 기념품 사고 올라가면 일정표가 갑자기 부유해진다.
  • 22시 이후에는 음악이 세졌다는 한국 후기가 있다. 대화파는 일몰 전후, 분위기파는 늦은 시간을 고르자.
  • 층수 표기가 65·67·68층으로 섞인다. 최신 방문 동선 갱신바람.8
  • 메뉴에 한국식 포차풍 안주가 보였다는 네이버 후기 스니펫이 있다. 하노이 하늘 위에서 을지로 먹태가 나오는 장면은, 여행이 가끔 너무 멀리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 “사진만 찍고 가는 손님” 이야기가 한국 후기에서 보인다. 업장 입장에서는 주문이 짧고, 여행자 입장에서는 휴대폰 저장공간이 길어진다.
  • 2016~2019년 옛 후기를 보면 이미 그때도 비싼 편, 이미 그때도 야경, 이미 그때도 엘리베이터 동선 이야기다. 세월이 바뀌어도 하노이의 높은 곳에서 사람은 비슷한 말을 한다.9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마사지·접객형 업장이 아니라 호텔 F&B 업장이다. 이 문서에서 VIP 서비스 얘기가 안 나오는 이유도 그쪽 결이 아니라서다. ↑되돌이

  2. “싸다”가 아니라 “서울 호텔 바 생각하면 덜 놀란다”에 가깝다. 하노이 로컬 가격표를 머리에 넣고 올라가면 표정 관리가 필요하다. ↑되돌이

  3. 루프탑 바의 날씨는 배경음악이 아니라 공동 진행자다. ↑되돌이

  4. 물이 130,000동이면 물도 정장 입고 출근한 셈이다. ↑되돌이

  5. 베트남어권의 “sống ảo”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여기서는 술집 평가보다 인스타 동선 평가에 더 가깝다. ↑되돌이

  6. 12세 미만 제한은 공식 안내와 여행앱 정보가 같이 가리키는 부분이다. 가족 일정이면 여기서 일정표가 둘로 갈라질 수 있다. ↑되돌이

  7. 금연석 부재를 불만으로 적은 영어권 후기가 있다. 야외라 괜찮겠지 했다가 바람이 편을 안 들어줄 수 있다. ↑되돌이

  8. 공식·트립어드바이저는 67층 표기가 강하고, 여행 후기에는 65층 전망대 경유 표현이 많다. 엘리베이터를 탓하자. ↑되돌이

  9. 2016년 칵테일 190,000동, 2019년 맥주 130,000~170,000동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정도면 가격표도 장수 메뉴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6월 21일 16:28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