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더 비치

케손시티 Panay Avenue에 있는 대형 로컬 레스토바 겸 KTV룸 업소로, 단체 술자리와 프라이빗 노래방 수요가 강한 곳이다.

마지막 수정11시간 전

개요[편집]

2015년 Panay Avenue에 새로 문을 열었을 때 더 비치는 케손시티의 큰 바·그릴 업소로 소개됐고, 지금도 술과 안주, KTV룸을 한 건물 안에서 처리하는 마닐라권 로컬 레스토바로 통한다. 금·토 밤에는 단체 손님이 몰려 밖에서 테이블을 기다렸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친구 모임·생일파티·로컬 직장인 무리가 주로 찾는다. 2026년 기준 1인 체감 지출은 대체로 ₱500~₱1,000, KTV룸은 ₱3,000 consumable 노출이 있어 “맥주는 쉽게, 룸은 인원수부터” 계산하는 곳이다.1

업소명 때문에 한국어 검색에서는 해변, 리조트, 비치클럽 글이 한꺼번에 섞인다. 여기서 말하는 더 비치는 바닷가가 아니라 Tomas Morato·Timog권 밤술 동선의 The Beech다. 모래 대신 맥주병이 있고, 파도 소리 대신 단체 테이블의 합창이 있다. 행정구역도 마닐라 시내가 아니라 메트로 마닐라케손시티다.2

특징[편집]

큰 창고를 개조한 듯한 오픈 바 구조가 먼저 보인다.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는 “warehouse-type drinking place”에 가까운 설명이 붙었고, 긴 테이블과 벤치가 많아 단체가 한꺼번에 앉기 쉬운 편이었다. 아래층 에어컨 부재와 더위 이야기는 2015년 환기 불만부터 2026년 “mainit” 리뷰까지 길게 이어진다. 이 집의 시간표에는 영업시간 말고 온도도 적어야 한다.3

안쪽 카페 공간도 오래된 포인트다. 2016년에는 술집 구역 안쪽 깊은 곳, 주방 근처의 숨은 카페처럼 언급됐고 2018년에는 에어컨이 있는 조용한 공간으로 평가됐다. 바깥은 술자리, 안쪽은 잠깐 숨 돌리는 곳. 한 건물 안에서 볼륨 조절 다이얼이 두 개 달린 셈이다.4

KTV룸은 별도 프라이빗 공간으로 쓰인다. 2016년 후기에도 이미 VIP 구역과 karaoke가 언급되어, 초창기부터 단순 식당보다는 술자리+노래방 성격이 강했다. 2024년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는 5인용 프라이빗룸, 음식·음료 포함, 2층 룸, 호출 버튼, 마이크 하나가 가끔 말썽이라는 내용이 붙었다. 노래방 장비는 “subpar videoke but amazing food”라는 평처럼, 기계보다 음식·술 쪽 점수가 앞서는 편이다.5

평판은 꽤 뚜렷하다. 구글맵 리뷰에는 “pulutan이 좋고 drinks가 affordable”라는 흐름이 있고, 한국어 노출 리뷰에도 “합리적인가격”, “친절한 직원”, “대형 흡연실”, “안주도 맛있다”는 식의 반응이 보인다. 반대로 휴일 시즌에는 주문을 잊거나 섞는다는 불만, 무료 서비스워터가 없었다는 불만, 화장실·환기·마이크 상태 이야기도 같이 붙는다. 칭찬과 불평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업소다.6

현지어 리뷰의 단어는 더 직선적이다. “sulit videoke”는 노래방 가성비가 좋다는 뜻으로 여러 번 보이고, “mainit”, “maingay”, “masikip”은 각각 덥고 시끄럽고 붐빈다는 쪽이다. 단체 술집에서 나올 말이 거의 한 줄로 다 나온다. 좋다. 덥다. 또 간다.

이용 안내[편집]

주소는 121 Panay Ave, Quezon City다. M Place, M Square, ABS-CBN, Quezon Avenue 역 주변으로 설명하면 택시나 그랩 기사에게 전달하기 쉽다. 단, “The Beach”로 검색하면 엉뚱한 해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철자를 Beech로 확인하자.7

가격은 2017년 기준 VIP 구역 ₱2,500 consumable, 2026년 KTV룸 ₱3,000 consumable 노출로 바뀌어 읽는 편이 맞다. 2015년 초창기 블로그에는 맥주 ₱58~₱65, 칵테일 ₱235~₱260, 음식 ₱80~₱450, KTV룸 최저 ₱3,000 consumable이라는 가격대도 보이는데, 2026년에는 로컬 맥주 ₱89, 10+1 beer promo, 칵테일 피처 ₱380, 하드리커 병 ₱2,250~₱3,500 안내가 잡힌다. baked mac ₱160이라는 2017년 카페 메뉴 후기도 있다. 최신 메뉴판 아시는 분 추가바람.

영업시간은 오래된 페이지의 18:00~03:00 / 18:00~04:00 표기에서, 2026년 노출 기준 17:00~05:00 쪽으로 길게 잡힌다. private event나 휴무일이 끼면 달라질 수 있으니, 늦은 시간 방문 전에는 앱·지도·현장 채널을 한 번 더 보자. KTV룸 이용 시간과 인원 제한 아시는 분 추가바람.

예약은 KTV룸이나 큰 단체석이면 하는 쪽이 낫다. 리뷰상 금·토, 연휴, 23시 이후에는 사람이 차고 주문 응대가 늦어졌다는 말이 반복된다. “나중에 시키지 뭐”는 이 집에서 약한 전략이다. 직원이 바쁜 시간에는 주문도 노래 신청처럼 타이밍 싸움이 된다.8

주차는 발렛, 길거리, 맞은편 몰 주차 이야기가 섞인다. 최근 리뷰 중에는 주차가 어렵고, 맞은편 몰은 새벽 출차 시간이 걸린다는 내용도 있다. 차를 가져간다면 마닐라 주차 스트레스 문서를 새로 만들고 싶어질 수 있다.

여담[편집]

  • 바 이름이 The Beech인데, 처음 보는 사람 상당수는 Beach로 읽는다. 업소 입장에서는 한 글자 차이지만 검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마닐라에서 갑자기 보라카이까지 날아간다.
  • 2017년 후기에는 “jam packed”와 “waiting outside”가 같이 나온다. 웨이팅 있는 술집은 멋있어 보이지만, 더운 날에는 사람이 먼저 익는다.
  • 2015년 글에는 카페가 “Brewing Soon”에 가까운 신상 요소로 나오는데, 2018년에는 술집 끝 조용한 에어컨 카페로 자리 잡는다. 이쯤 되면 더 비치 안에도 작은 더 비치가 있었던 것.
  • 2022년 South Triangle 상권 기사에서는 코로나와 ABS-CBN 셧다운 이후에도 살아남은 주변 업소 중 하나로 언급됐다. 동네가 흔들릴 때 버틴 술집은, 메뉴판보다 의자가 먼저 증언한다.
  • 현지 리뷰에는 “Tito at Titas”도 온다는 말이 있다. 대학생만의 술집은 아니고, 삼촌·이모 세대 단체도 섞이는 분위기다. 그래서 선곡이 갑자기 연식 점프를 해도 놀라지 말자.
  • 베트남어권 자료에서는 독립 후기가 거의 없고, 숙소 주변정보에서 “근처 바”처럼 자주 등장한다. 베트남어권 마닐라 밤문화 쪽에서는 목적지보다 랜드마크에 가깝게 소비되는 셈이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consumable은 일정 금액을 내고 그만큼 음식·음료로 쓰는 방식이다. 계산 방식은 단순한데, 주문이 늘면 사람 마음이 덜 단순해진다. ↑되돌이

  2. “마닐라 간다”가 수도권 전체를 뜻하는 여행자식 표현이라 그렇다. 서울 간다면서 성남까지 포함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되돌이

  3. 더위 불만이 10년 가까이 살아남았으면 그건 단순 후기가 아니라 장기 연재물이다. ↑되돌이

  4. 다만 다이얼이 실제로 있는 건 아니다. 있었으면 누군가 이미 최대로 돌렸을 것이다. ↑되돌이

  5. 노래방 점수 100점보다 치킨윙 한 접시가 더 기억나는 밤도 있다. ↑되돌이

  6. 그래서 평점만 보고 조용한 고급룸을 기대하면 안 된다. 여기는 박수 소리가 벽지 역할을 하는 쪽에 가깝다. ↑되돌이

  7. beech는 너도밤나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업소에서 나무를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되돌이

  8. 이때 손을 드는 각도와 표정이 중요하다는 후기는 없지만, 다들 마음속으로는 이미 연구하고 있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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