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샤키 바

샤키 바는 프놈펜 St.130 리버사이드 권역에서 오래 영업했던 록 음악·스포츠·풀테이블 중심의 expat 바였다.

마지막 수정28일 전

개요[편집]

샤키 바는 캄보디아 프놈펜 St.130에 있던 대형 겸 레스토랑이다. 1995년부터 영업했다는 소개로 알려졌고, 리버사이드 쪽 외국인·장기 체류자들이 록 음악과 당구를 한꺼번에 처리하러 들르던 집이었다. 가격 체감은 과거 Angkor 생맥주 USD 1, Cranbulkas USD 2라서, 잔돈이 술보다 먼저 민망해지는 쪽이었다.1

2026년 기준 공개 지도 데이터에는 폐업으로 표시된다. 다만 2022년 4~6월 후기와 포럼에는 영업 중인 업소로 등장하므로, 문서에서 말하는 가격과 영업시간은 전부 과거 기준으로 보는 편이 맞다. 정식 이름은 Sharky Bar and Restaurant이지만 후기에서는 Sharky’s로 더 자주 보인다.2

특징[편집]

라이브 밴드, 스포츠 TV, 풀테이블, 큰 좌석 공간이 한 묶음으로 돌아가던 곳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플로어가 나오고, 바와 밴드스탠드가 같이 있었다는 후기가 있다. 1층 작은 펍을 생각하고 올라갔다면, 문 열고 나서 “어, 안쪽이 더 있네”를 몇 번 더 하게 되는 구조였던 셈이다.

2022년 Cambodia Expats Online 포럼에서는 프놈펜에서 풀 치기 좋은 곳으로 샤키 바가 자주 언급됐다. 한 이용자는 음식 가성비, 맥주 종류, 라이브음악, 무료 풀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집의 무서운 점은 술 한 잔만 하러 들어갔다가 큐대를 잡고 시간이 접히는 구조였다는 것.

풀테이블은 2020년 리뷰에서 3대, 다른 공개 정보에서는 2대로도 나온다. 아무튼 한 대짜리 구석 바는 아니었다. 넓은 판이 있었고, 낯선 손님이 게임에 끼어드는 일도 있었다는 말이 있다.3 당구가 친목이 되는 순간도 있고, 친목이 당구를 방해하는 순간도 있다.

음식은 서양식, 인도식, 멕시칸 메뉴가 섞여 있었다고 알려졌다. 술집 메뉴판에 국적이 여럿 붙으면 대개 두 가지다. 꽤 오래 버텼거나, 주방이 밤마다 세계지도를 접었다 폈거나. 후기의 결은 대체로 “낡았지만 넓고 할 것이 많다”에 가깝다.

이용 안내[편집]

주소는 126 Street 130. 리버사이드와 센트럴마켓 사이로 설명되는 위치다. 이동은 툭툭, 패스앱, 그랩으로 잡으면 된다. St.130은 낮에는 그냥 거리지만, 밤에는 목적지가 문보다 먼저 소리로 들리는 쪽이었다.

과거 영업시간은 16:00부터 늦은 시간까지로 소개됐고, 해피아워는 17:00~20:00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격은 Angkor 생맥주 USD 1, Cranbulkas USD 2. 현재는 폐업 표시라 최신 가격표는 없다. 옛 가격만 보면 지갑이 웃지만, 닫힌 문 앞에서는 아무 메뉴도 주문되지 않는다.

코로나 이전에는 8볼과 9볼 대회가 정기적으로 있었다는 포럼 회고가 있다. 2022년 당시에는 아직 대회가 재개되기 전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부분은 프놈펜 풀 토너먼트 쪽으로 따로 정리해도 될 만하다. 대회 재개 여부 아시는 분 추가바람.

예약 시스템은 따로 두드러지게 알려진 편은 아니고, 공개 자료에는 전화와 페이스북 흔적이 남아 있다. 구체 연락수단은 오래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니, 현장 확인 없이 움직이지 말자.

평가[편집]

2020년 리뷰에는 St.130의 숨은 장소라는 평과 함께 풀테이블 3대, 좋은 서비스, 흡연과 사람 구경이 가능한 바깥 발코니가 언급됐다. 발코니는 술집의 작은 극장이다. 무대는 거리, 관객은 잔을 든 사람들.

2022년 6월 리뷰에는 술과 당구에 좋고 밴드가 괜찮았다는 평이 있다. 2022년 포럼에서도 음식 가성비와 맥주 선택지를 장점으로 보는 말이 나왔다. “라이브음악+풀+맥주” 세트가 한 공간에 있었으니, 일정 짜기 귀찮은 사람에게는 꽤 편한 조합이었다.

반대로 사람이 몰리면 풀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말도 있다. 이건 장점과 단점이 같은 모자를 쓴 경우다. 사람 좋아하면 동네방, 혼자 조용히 치고 싶으면 작은 소란.

2022년 6월 말 리뷰에는 이중 청구를 문제 삼는 불만도 있다. 공개적으로 반복된 대형 논란이라기보다는 한 이용자의 강한 불만에 가깝지만, 오래된 술집 문서에서 계산 관련 불평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4 술값이 낮아도 영수증은 낮은 목소리로 다시 보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편집]

폐업 표시가 뜨는 업소라 방문 전 최신 지도와 최근 후기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2022년 이후 자료가 얇기 때문에, “예전에 유명했다”와 “지금 갈 수 있다”는 완전히 다른 문장이다.

계단을 올라가는 구조였다는 후기가 있으니 이동이 불편한 사람은 참고하자. 술집에서 계단은 입장할 때보다 나올 때 더 길어진다.5

풀테이블 문화는 손님층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모르는 사람과 같이 치는 분위기를 좋아하면 장점이고, 자기 일행끼리만 조용히 놀고 싶으면 피로할 수 있다. 큐대 잡기 전 표정부터 정리하자.

여담[편집]

  • 가게가 내세웠던 오래된 록 바 이미지는 샤키 바의 핵심 정체성이었다. 1995년 시작이라는 문구가 사실상 이 업소의 훈장처럼 붙어 다녔다.6
  • 2022년 한 expat 포럼 이용자는 프놈펜 풀 장소를 이야기하면서 샤키 바를 앞쪽에 놓았다. 음식, 맥주, 라이브음악, 무료 풀을 한 번에 말한 걸 보면, 장점이 하나라서가 아니라 귀찮은 이동을 줄여주는 집이었던 것.
  • 15년 전에도 갔다는 식의 회고가 달린 부정 리뷰가 있다. 칭찬이든 불평이든 “예전에도 갔다”가 붙으면, 그 집은 이미 동네 기억 속에 들어간 것이다.
  • 리버프론트와 센트럴마켓 사이 St.130이라는 입지가 꽤 중요했다. 강변 분위기와 시장 쪽 동선 사이에 끼어 있어, “한 잔만”이라는 말이 길을 잃기 좋은 위치였다.
  • 한국어 후기는 공개적으로 많이 잡히지 않는다. 다녀온 사람들 말이 더 모이면 샤키 바 후기 모음 문서로 따로 뺄 수 있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풀테이블 수가 2대냐 3대냐는 은근히 오래 남는 떡밥이다. 이런 건 보통 사진 한 장이면 끝나는데, 그 사진이 꼭 필요할 때만 사라진다.7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2020년 전후 공개 소개와 후기 기준. 그 시절 가격표가 지금도 살아 있으면 박물관 유리장 안에 있어야 한다. ↑되돌이

  2. 긴 정식명보다 짧은 별칭이 오래 남는 건 술집 문서의 자연법칙에 가깝다. ↑되돌이

  3. 풀장 문화에서는 친화력으로 보이기도 하고 침범으로 보이기도 한다. 큐대보다 표정 관리가 더 어렵다. ↑되돌이

  4. 술집에서 숫자가 두 번 찍히면 음악보다 영수증 박자가 더 크게 들린다. ↑되돌이

  5. 올라갈 때는 기대감, 내려올 때는 중력과 합의해야 한다. ↑되돌이

  6. 오래된 록 바는 인테리어보다 스피커 먼지가 먼저 연혁을 말한다. ↑되돌이

  7. 위키 편집자들이 가장 자주 지는 상대는 기억이 아니라 흐린 실내사진이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6월 17일 16:52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