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필리스 스포츠 그릴은 2010년 문을 연 앙헬레스 발리바고 Fields Ave 코너의 24시간 스포츠바 겸 식당이다. 워킹스트리트 입구에서 맥주 한 병 놓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는 자리로 유명하고, 손님층은 외국인 여행자·장기체류자·스포츠 경기 보러 온 사람들이 섞인다. 2026년 기준 체감 가격은 1인 ₱500-1,000 정도라, 한 끼와 맥주를 같이 잡으면 “싼 밥집”보다는 오래 앉는 코너석 값까지 포함된 느낌이다.1
이름은 야구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쪽 분위기에서 왔고, 메뉴도 치즈스테이크·버거·핫도그·피자·필리핀식 식사류가 섞인다. 그런데 실제 후기에서 더 자주 나오는 말은 음식명보다 “바깥구경”이다. 이 집의 메인 메뉴가 맥주인지, 인도 쪽 좌석인지 잠깐 헷갈릴 정도.
특징[편집]
가게의 힘은 위치에서 나온다. Fields Ave와 Raymond St. 코너, 워킹스트리트 입구 바로 근처라 그랩을 타고 와도 찾기 쉽고, 주변 호텔에서 걸어와도 동선이 짧다. 한국 후기에서도 “혼자 멍때리면서 맥주”, “지나가는 사람 구경” 같은 말이 반복된다. 영어권 리뷰의 people-watching과 한국식 바깥구경이 같은 좌석에서 만나는 셈이다.
스포츠바로서의 장비도 꽤 갖춘 편이다. 소개 자료에는 TV 21대와 대형 스크린, 당구대 2대, 2층 에어컨 룸, 무료 Wi-Fi, 테이크아웃과 배달 가능이 적혀 있다. 큰 경기 날에는 화면 가까운 자리를 먼저 보는 손님이 많고, 평소에는 바깥쪽 좌석이 더 인기다. 경기는 화면에서 뛰고, 시선은 도로 쪽으로 자꾸 새는 구조다.2
오픈형 좌석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바람이 통하면 좋고, 더운 날에는 그냥 덥다. 한국어 후기 중에도 “에어컨이 없다 여름엔 비추”라는 말이 있어 한낮 방문은 체력과 땀샘이 같이 시험을 본다. 그래서 더위에 약하면 2층이나 안쪽 좌석을 먼저 보자.
이용 안내[편집]
코스형 업소가 아니라 메뉴를 골라 주문하는 펍 시스템이다. 2026년 공개 리뷰 집계에는 1인 ₱500-1,000 범위가 많이 잡힌다. 조식은 ₱159 ₱259까지 오른 흐름으로 많이 언급된다. 2017년에는 조식 스페셜 ₱125, 치즈스테이크 ₱290, 감자튀김 추가 ₱70, 로컬 드링크 ₱64 해피아워 같은 기록도 남아 있다.3
메뉴는 버거, 피자, 치킨 아도보, 포크 토시노, 치즈버거, Ozzie Burger, jalapeño poppers, chop suey 같은 쪽이다. 조식과 브런치 메뉴도 있어 새벽 이후 애매한 시간대에 들어가기 쉽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음식은 “무난하다”와 “예전 같지 않다”가 같이 붙는다. 메뉴가 넓은 만큼 정답 메뉴도 사람마다 다르다. 최신 메뉴판 가격 아시는 분 추가바람.
당구대는 2층이라는 한국어 후기가 있다. 1판 ₱20 이야기도 따라오지만 작성 시점이 오래된 후기라, 지금도 같은지는 최신 후기 갱신바람. 큰 경기 공지가 있는 날에는 선착순 좌석 분위기라, 화면이 목적이면 입장료보다 자리 속도가 더 중요해진다.4
평가[편집]
좋게 보는 쪽은 24시간, 위치, 차가운 맥주, 조식, 스포츠 화면을 든다. 2023년 트립어드바이저 조식 후기는 ₱259에 베이컨·토스트·계란·큰 커피가 나와 가성비가 괜찮았다고 적었다. 구글맵 리뷰에도 음식값이 저렴하고 대체로 맛있다는 한국어 평이 있다. 새벽이나 오전에 열린 식당이 필요할 때 꽤 실용적인 편이다.
아쉬운 쪽은 서비스 속도와 최근 가격 상승을 말한다. 2025-2026년 후기에는 음식값이 올랐고 양이나 품질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늘었다. 스포츠바인데 TV 버퍼링이 있었다는 후기까지 있으니, 큰 경기 보러 갈 때는 화면 상태부터 슬쩍 보자. 축구든 UFC든, 끊기는 화면 앞에서는 모두가 철학자가 된다.5
음식 평은 메뉴별 편차가 있다. Ozzie Burger와 피자, 아도보류를 좋게 본 후기가 있는 반면, 한국어 후기 중에는 피쉬앤칩스를 두고 “피쉬가 없음”이라는 짧고 강한 혹평이 남아 있다.6 문장 네 글자가 메뉴판 한 줄보다 오래 간다.
분위기는 깔끔한 호텔 바보다 앙헬레스 밤문화 동선의 대기석에 가깝다. 술을 깊게 마시기보다 한두 잔, 식사 하나, 도로 쪽 시선 하나로 굴러가는 집이다. 그래서 호불호도 선명하다. 북적임을 구경으로 받아들이면 재밌고, 식사에만 집중하려면 산만하다.
주의사항[편집]
오픈형 도로변 좌석은 소지품을 탁자 안쪽에 두는 편이 낫다. 구글맵 리뷰에는 스마트폰 도난과 업장 대응에 실망했다는 강한 불만도 있다. 단일 후기라고 해도, 워킹스트리트 입구 코너에서 휴대폰을 테이블 끝에 놓는 건 추천하기 어렵다.
계산은 탭을 열어두면 중간에 한 번 확인하자. 2025년 후기 중 맥주 수량이 더 찍혔다는 주장이 있고, 2024년에는 코키지 안내가 바뀌었다는 불만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의 후기라 단정할 일은 아니지만, 술 들어간 뒤 숫자는 평소보다 더 작게 보인다.7
거리 쪽 좌석에는 판매상, 호객, 구걸 접근이 계속 생길 수 있다. 이것도 필리스의 위치값에 붙은 부속품 같은 것이다. 조용히 먹고 싶으면 안쪽, 구경까지 하려면 바깥쪽. 선택은 간단한데 결과는 꽤 다르다.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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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후 리뉴얼 이야기가 자주 따라붙는다. 예전에는 라이브밴드, 1층 당구대, Joker Poker 같은 이벤트로 더 북적였고, 리뉴얼 뒤에는 대형 TV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회고가 있다. 그래서 오래 다닌 손님들의 표현은 대체로 “예전 필리스”와 “지금 필리스”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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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락다운 시기에도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였다는 리뷰가 남아 있다. 동시에 카드 결제 불가, 2층 에어컨 룸 폐쇄 같은 불편도 같이 언급된다. 당시 분위기를 겪은 사람들은 지금 리뷰를 읽을 때 약간 다른 문서를 보는 기분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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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후기 조각에는 맥주 5병 ₱300 프로모션, 2층 좌석, 대형 TV, 시식 주문 이야기가 남아 있다. 작성연도 확인이 어려워 현재 정보로 쓰긴 어렵지만, 필리스가 한국인에게 “밥집”보다 “앉아 보는 집”으로 기억됐다는 점은 꽤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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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y Willy’s”라는 장난식 별칭도 영어권 후기에서 보인다. 정식 명칭은 아니고, 워킹스트리트 근처 오래된 바들이 으레 얻는 별명 쪽이다. 간판보다 별명이 먼저 입에 붙으면 그 동네에서는 나름 장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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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는 앙헬레스 조식 문맥에서도 종종 불린다. 밤을 보낸 뒤 먹는 아침이 아니라, 아침까지 버틴 사람이 앉는 식사라는 점에서 묘하게 결이 다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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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 문장으로 정리하라면 “음식이 있는 관람석”에 가깝다. 다만 이 문장만 믿고 음식을 포기하진 말자. 조식과 버거류는 꾸준히 칭찬도 받는다. 피쉬앤칩스는 음, 후기를 먼저 읽자.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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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값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다만 코너에 앉아 한 시간을 보내면 마음속 영수증에는 자리가 찍힌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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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선수보다 횡단보도 쪽 사람이 더 드라마틱할 때가 있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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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격을 보고 지금 지갑을 열면 시간여행자가 아니라 손해 보는 사람이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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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은 공평한 제도처럼 보이지만, 늦게 온 사람에게는 늘 차갑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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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멈췄지”에서 시작해 “인생도 원래 버퍼링인가”까지 간다. 맥주가 있으면 더 빨리 간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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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없는 피쉬앤칩스라면, 그것은 칩스앤질문이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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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병 수는 세기 쉽다고 방심하는데, 빈 병이 치워지는 속도와 기억력은 친하지 않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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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메뉴 선택이고, 후자는 생존 루틴에 가깝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7월 4일 11:19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