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히어로즈 바

푸켓 빠통 방라로드 중심부의 오픈형 비어바·스포츠바로, 거리 구경과 음악·스포츠 중계에 강한 쉬어가는 바다.

마지막 수정13일 전

개요[편집]

히어로즈 바는 태국 푸켓 빠통 방라로드에 있는 오픈형 다. 방라로드를 걷다가 잠깐 앉아 맥주를 마시고, TV로 경기 보고, 귀는 DJ 소리에 맡기는 손님이 많은 집이다. 가격은 맥주 80~90바트 전후라는 후기가 있어, 방라로드 한복판치고는 허리가 바로 꺾이는 편은 아니다.1

영문명은 Heroes Bar. 간판에는 MUSIC, FUN, SPORTS 계열 문구가 보이며, 이름부터 이미 손님에게 "오늘 밤은 내가 주인공" 같은 착각을 조금 넣어준다. 물론 주인공이 되는 것과 영수증을 차분히 보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다.

목적지를 찍고 찾아가는 대형 클럽이라기보다는, 방라로드를 걷다 다리가 먼저 협상 테이블에 앉을 때 들어가는 바다. 이 포지션이 의외로 오래 간다. 거리는 시끄럽고, 맥주는 차갑고, 경기는 켜져 있다. 필요한 세 가지가 이미 다 있다.

가격·코스[편집]

맥주는 저렴한 편 80~90바트 전후로 언급된 2026년 초반 후기가 있다. 2026년 기준 구글맵 리뷰에는 "합리적", "싸지만 최저가는 아니다" 쪽 표현이 같이 보인다. 방라로드 중앙에서 이 정도면, 싸다기보다 "앉을 핑계가 되는 가격"에 가깝다.

2019년 Phuket.Net 리뷰에는 금액 대신 공정한 가격이라는 식의 정성 평가만 남아 있다. 2020년에도 차가운 맥주와 비교적 괜찮은 비어바라는 흐름이 이어진다. 예전 가격표가 숫자로 남지 않은 점은 아쉽다. 위키 편집자도 결국 숫자 앞에서는 얌전해진다.

여성 직원이 권하는 음료나 게임 뒤에 이어지는 추가 주문은 가격이 다르게 붙을 수 있다. Connect 4 같은 바 게임을 하다가 직원 음료로 흐르는 경우가 있었다는 후기가 있으니, 게임판을 열기 전에는 잔부터 확인하자.2 방라로드 바에서 "게임 한 판"은 종종 게임만 뜻하지 않는다. 손은 칩을 옮기고, 눈은 메뉴판을 찾아야 한다.

칵테일, 스피릿, 직원 음료 가격표는 후기에 숫자가 깔끔하게 남아 있지 않다. 최신 메뉴판 사진 아시는 분 추가바람.

시설·분위기[편집]

도로를 향해 열린 전면, 바 스툴, 테이블, 스포츠 중계용 TV가 있는 캐주얼한 구조다. 2019년 Phuket.Net 리뷰에도 라이브밴드 뒤 DJ, 스포츠 스크린, 호스티스가 언급되어 이 시기부터 이미 음악과 경기 중계가 같이 가는 바였던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리뷰에는 다른 방라로드 비어바보다 덜 밀어붙이고, 차가운 맥주와 여유 있는 좌석이 좋았다는 평이 있다. 방라로드에서 "덜 압박적"이라는 말은 은근 큰 칭찬이다. 여기서는 조용함이 아니라, 잠깐 숨 쉴 틈을 말한다.

분위기는 대화형 라운지보다 거리형 관람석에 가깝다. 눈앞으로 사람이 지나가고, TV에서는 스포츠가 흐르고, 스피커는 자기 임무를 열심히 한다. 연인끼리 깊은 대화하러 오면 말수가 줄고, 친구끼리 "한 잔만" 하러 오면 한 잔의 정의가 흔들린다.

구글맵 리뷰에는 음악이 좋고 직원이 웃는 편이라는 평이 여럿 있다. 반대로 너무 시끄러워 대화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방라로드 바에 조용함을 기대하는 순간부터 이미 장르 선택이 삐끗한 것.3

외관 사진류에는 LEO, San Mig Light 같은 맥주 브랜드 차양과 간판이 보인다. 실내 깊숙이 들어가 문을 닫는 구조가 아니라, 거리의 소리와 조명이 그대로 흘러 들어오는 타입이다. 그래서 장점도 단점도 모두 밖에서 온다. 거리 구경은 잘 되고, 거리 피로도 같이 들어온다.

이용 팁[편집]

교통은 그랩, 택시, 썽태우로 접근하는 식이다. 빠통 안에 숙소가 있으면 걸어서 지나가다 들어가는 편이 제일 자연스럽다. 방라로드 자체가 밤이 깊을수록 차량보다 사람이 강해지는 거리라, 문 앞까지 차로 우아하게 도착하는 그림은 생각보다 덜 나온다.

혼자 가면 카운터나 도로 쪽 좌석이 무난하고, 둘 이상이면 테이블을 잡고 스포츠 화면이 보이는 방향을 고르는 편이 좋다. 다만 스피커 근처는 대화 난도가 올라간다. 영어 실력 문제가 아니라 음압 문제다.

구글맵 리뷰에는 직원이 친절했다는 평, 음악과 분위기가 좋았다는 평, 오너 Steve나 서버 Sara를 좋게 언급한 후기가 있다. 이름이 반복되긴 하지만 공식 운영 정보로 박아두기에는 조심스럽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첫 잔 전 워밍업" 장소로 괜찮다는 쪽이 많다.

주의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주문 전 가격을 확인하자. 둘째, 게임을 같이 하게 되면 이후 주문 흐름을 보자. 셋째, 너무 취한 상태에서 짐을 의자 뒤에 걸어두지 말자. 도난을 주장한 후기도 있어, 가방은 무릎이나 발 사이에 두는 것이 낫다.4

계산 관련으로는 중복 청구를 겪었다는 중국어 후기가 있다. 한 번의 후기만으로 가게 전체를 단정할 일은 아니지만, 방라로드에서는 잔 수와 금액을 확인하는 습관이 곧 여행 예산의 방파제다.

영업시간은 Phuket.Net에 23:00~03:00으로 보이지만, 낮에도 음료와 스포츠 시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같이 붙어 있다. 실제 낮 운영 시간은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이 문장은 누가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낮술파에게는 꽤 큰 문제다.

여담[편집]

  • 이름이 Heroes Bar라서인지, 2025년경 후기 중에는 열사병 증세가 있던 동행을 도와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업소명과 후기가 이렇게 맞아떨어지면 문서 편집자가 괜히 한 줄 더 쓰고 싶어진다.5

  • 한국어권 공개 후기에서는 큰 별명이나 단골 떡밥이 두껍게 쌓인 편은 아니다. 영어권 여행자 후기 쪽에서는 "방라로드 한가운데서 앉아 쉬기 좋다", "스포츠 보기 좋다", "음악 괜찮다"가 반복된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다녀온 사람 있으면 후기 추가바람.

  • Pattaya 쪽 동명 업소로 헷갈리는 검색 결과가 섞일 수 있다. 이 문서의 대상은 푸켓 빠통 방라로드의 Heroes Bar다. 좌표와 주소가 빠통으로 잡히는 그 바. 여기서 길을 잘못 읽으면 맥주 한 잔 하려다 도시 단위로 삐끗한다.6

  • 프랑스어권 후기에는 거리의 다른 바보다 덜 압박적이고 조용히 마실 수 있었다는 평이 있다. 여기서 조용하다는 말은 도서관의 조용함이 아니라, 방라로드 평균값에서 몇 칸 내려온 조용함이다. 기준선을 잘 잡자.

  • 네덜란드어 후기 중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가 게임·샷 비용 문제로 불쾌했다는 강한 비판도 있다. 방라로드 바를 가족 여행의 휴게실처럼 쓰면 서로의 기대값이 어긋날 수 있다. 이건 업소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거리 전체의 장르 문제에 가깝다.

  • 2022년 전후의 구체적인 리뉴얼, 이전, 상호 변경 흔적은 공개 후기에서 두껍게 잡히지 않는다. 대신 2019년과 2020년에도 음악·스포츠·호스티스·맥주라는 뼈대는 이미 보인다. 즉 갑자기 생긴 반짝 바가 아니라, 방라로드의 오래된 소음 지도에 꽤 전부터 찍혀 있던 점 하나라는 것.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단일 후기 기반 가격대다. 메뉴판 사진 가진 분 추가바람. ↑되돌이

  2. 이 게임은 규칙보다 끝난 뒤의 분위기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되돌이

  3. 방라로드에서 조용한 자리를 찾는 일은 에어컨 리모컨 없는 방에서 온도 조절 버튼 찾는 기분과 비슷하다. ↑되돌이

  4. 바 의자 등받이는 금고가 아니다. 놀랍게도 진짜다. ↑되돌이

  5. 물론 이름값을 했다는 말은 이런 때만 쓰자. 다음 잔 가격까지 구해주지는 않는다. ↑되돌이

  6. 푸켓과 파타야는 "태국 바"라는 큰 서랍에 같이 들어가지만, 실제 거리는 여행 일정표를 찢을 만큼 멀다. ↑되돌이

이 문서는 2026년 7월 2일 17:06에 마지막으로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