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장

한시장(Chợ Hàn)은 다낭 도심 하이쩌우 구역, 한강(다낭) 서쪽 강변에 자리한 재래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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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한시장(Chợ Hàn)은 다낭 도심 하이쩌우 구역, 한강(다낭) 서쪽 강변에 자리한 재래시장이다.

여기까지가 사전식 설명이고, 여행자에게 한시장은 **"다낭의 기념품 창고"**로 통한다. 다낭 일정 마지막 날 커피와 건어물, 말린 과일을 한꺼번에 쓸어 담는 곳이 대개 여기다. 이름의 '한(Hàn)'은 옆을 흐르는 한강(다낭)에서 왔다. 우리말 '한강'과 발음이 겹치는 건 순전히 우연이다.

특징[편집]

위치가 곧 강점[편집]

한시장은 다낭 도심 한복판, 강변 대로에 붙어 있다. 용다리와 강변 야경 동선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이고, 미케 해변 쪽 숙소에서도 다리 하나만 건너면 닿는다. 그래서 관광 동선의 마무리 지점으로 끼워 넣기가 쉽다. 저녁에 강변을 걷다가 시장에 들러 선물거리를 사고 숙소로 돌아가는 코스가 흔하다.

뭘 사나[편집]

  • 건어물·수산 가공품 — 말린 오징어, 새우 등. 다낭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 커피·차 — 베트남 원두와 드립 도구, 인스턴트 커피. 선물용 수요가 많다.
  • 말린 과일·견과 — 망고, 잭프루트 칩 등. 짐 무게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
  • 의류·잡화·맞춤옷 — 아오자이나 간단한 맞춤옷을 취급하는 점포가 있다. 다만 완성까지 시간이 걸리니 일정이 촉박하면 무리다.

정찰제가 아니다[편집]

한시장은 부르는 값과 파는 값이 다른 재래시장이다. 특히 기념품·의류 구역은 첫 제시가가 실거래가보다 높게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흥정이 기본기라는 뜻이다.1 반대로 시장 안 식당·먹거리 좌판은 대체로 흥정 대상이 아니니, 주문 전에 값을 물어보는 쪽으로 대응이 갈린다.

낮 시장이다[편집]

한시장의 본체는 낮 시장이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고 저녁 무렵 실내 점포가 하나둘 닫는다. "밤에 시장 구경 가야지" 하고 늦게 출발하면 셔터만 보고 돌아올 수 있다. 밤 분위기를 원한다면 다낭의 다른 야시장 동선이나 강변 쪽을 잡는 편이 맞다. 정확한 영업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방문 당일 확인하자.

여행자를 위한 실용 정보[편집]

이동[편집]

그랩에 "Chợ Hàn" 또는 "Han Market"을 찍으면 대체로 통한다. 도심 강변이라 하이쩌우 어디서든 금방 닿고, 걸어서 접근하는 여행자도 많다. 시장 앞은 오토바이 흐름이 거센 편이니 길을 건널 땐 신호와 횡단보도를 이용하자.

값과 계산[편집]

  • 총액을 먼저 확정하고 계산은 눈앞에서. 베트남 동은 0이 많아 단위를 헷갈리기 쉽다. 지폐를 건네기 전에 한 번 더 보자.
  • 무게·개수를 다는 품목은 저울과 수량을 함께 확인한다. 애매하면 그 자리에서 짚는 게 낫다.
  • 카드가 안 되는 점포가 많다. 소액권 현금을 챙기면 흥정과 잔돈이 수월하다.
  • 같은 물건을 파는 점포가 여럿이니, 한두 곳 값을 물어 시세를 잡고 사는 게 바가지 가격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소지품[편집]

통로가 좁고 사람이 몰리는 시장이다. 가방은 몸 앞으로, 휴대폰은 바깥 주머니에 두지 말자. 시장 바깥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걷는 자세도 피하는 게 좋다.

여담[편집]

  • 한시장은 규모로 보면 다낭 최대는 아니다. 더 크고 현지 색이 짙은 시장은 따로 있지만, 도심 접근성과 관광객 친화도에서 한시장이 앞선다는 게 여행자들 사이의 대체적인 평이다.
  • 짐 무게를 늘 과소평가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건어물과 원두는 생각보다 무겁다. 귀국 항공 수하물 한도를 떠올리며 장바구니를 채우자.
  • 어쩌다 시장 문서에서 수하물 계산까지 왔다. 요는 한시장은 사는 곳이지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 살 게 없으면 강변만 걸어도 충분하다.

관련 문서[편집]

각주[편집]

  1. 얼마나 깎는 게 정답인지는 없다. 살 마음이 있는 물건에 한해 웃으며 밀고 당기는 정도가 서로 깔끔하다. 몇 천 원 차이로 얼굴 붉힐 자리는 아니다.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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