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렛 클럽 r4

2026-06-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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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토일렛 클럽 (The Toilet / IP Club)

항목내용
명칭토일렛 클럽 (現 IP Club, "formerly The Toilet")
지역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업종나이트클럽 · EDM 댄스클럽
위치캐피탈 빌딩 6층, 41 Hai Bà Trưng (책거리 옆)
가격대입장 300,000동 안팎 · 1인 20만~55만동
영업시간대략 20:30~새벽 2시 (월요일 휴무)
규모약 1,000㎡, 메인·서브 2룸 + 루프탑
음악EDM·힙합·R&B (서브룸 올드스쿨·레게)

개요

평일 밤 하노이 호안끼엠 캐피탈 빌딩 6층에 올라가 보면, 신청곡을 외치는 현지 20대 부유층과 클럽 투어를 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플로어에 섞여 있다. 토일렛 클럽은 이 자리에서 EDM과 힙합을 트는 하노이 대표급 나이트클럽이다. 입장료는 300,000 안팎으로, 하노이 물가 기준으로는 센 편이다.

오래 다닌 손님들은 새 간판인 IP Club 대신 아직도 '토일렛', 그러니까 '화장실'이라고 부른다.

연혁

같은 6층 자리에서 상호만 여러 번 바뀐 이력이 이 클럽의 특징이다. 2005년 Toilet Pub으로 출발해 여러 이름을 거쳐 2013년 The Bank(더 뱅크), 2017년 The Toilet, 2019년 지금의 IP Club으로 이어졌다1.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금도 "formerly The Toilet"을 부제로 달고 있다.

특징

공간은 약 1,000㎡로 하노이 클럽 중에서도 넓은 축이다. 룸은 둘로 나뉘어, 메인룸은 커머셜 힙합·R&B·EDM을 틀고 서브룸은 올드스쿨 힙합·레게·트로피컬 하우스로 색을 달리한다. 여기에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테라스, 지하 프라이빗룸 'IP LAB'까지 붙어 있다2. "6층!!!"이라는 감탄이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 따로 적혀 있을 만큼, 도심 한복판 고층이라는 위치 자체가 세일즈 포인트다3.

음악은 EDM이 중심이다. 2018년 한국 방문기들은 "EDM이 대부분"이라 적었고, 신청곡을 틀어준다는 현지 후기도 있다. 다만 취향을 안 타는 건 아니어서, 한쪽에선 "사운드는 베트남 최상위급"이라 치켜세우는데 다른 쪽에선 "그냥 반복되는 테크노라 지루했다"는 혹평도 나란히 달린다.

또 하나의 정체성은 LGBT 친화다. 하노이에서 드물게 목요일 프라이드 나이트를 오래 열어왔고, 드래그 쇼와 고고보이 무대가 서는 날이면 "그 어느 때보다 붐빈다"는 게 현지 매체의 평이다. 수요일은 레이디스 나이트로, 여성은 무료 입장에 뷔페까지 제공된다.

가격·시스템

입장료는 300,000동이 기준선이다. 드링크 티켓 한 장을 끼워주는데, 문제는 그 '포함 음료'가 사실상 생수더라는 후기가 반복된다4. 수요일 레이디스 나이트는 여성 무료(+뷔페), 남성은 350,000동에 주류 무제한이다.

주의할 대목은 계산서다. 메뉴판 가격에 세금과 봉사료가 약 50% 얹히는 구조라, 2019년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는 메뉴상 120,000동짜리 코로나 맥주가 실제로는 180,000동으로 청구됐다는 사례가 올라와 있다5. 영수증을 안 주거나 잔돈을 안 돌려주더라는 후기도 있어, 다녀온 사람들은 "메뉴 가격 그대로 믿지 말고 딱 맞게 내라"고 조언한다.

한 가지 더. 무제한(프리 플로우)이 자정 이후 끊기는데 이걸 미리 안 알려준다는 불만이 꾸준하다. 자정 넘겨 한 잔 더 시켰다가 예상 밖 요금을 무는 패턴이다.

평가·평판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은 3.3/5(리뷰 8건)로 호불호가 딱 반반이다. 호평은 시설과 위치에 몰린다. 2019년 9월 ★5 후기는 "음악이 경이롭고 서비스가 훌륭하다, 춤출 준비된 다양한 손님층이 좋다"며 드레스코드가 느슨해 샌들도 통과된다고 적었다. 2017년 10월 ★4 후기의 "정말 깨끗한 공간(very clean)"은, 하필 이름이 '화장실'인 집에 붙은 대표 칭찬이라 두고두고 회자된다.

혹평은 예상대로 돈 문제다. 2019년 5월 ★1 후기는 외국인 이중가격과 세금 50%를 지적하며 "외국인이 갈 곳은 아니다(Not a place for foreigner for sure)"로 끝맺었고, 2019년 3월 ★2 후기는 "잔돈을 안 돌려주는 스태프"를 꼬집었다. 베트남 현지 평점 사이트 foody.vn에서도 종합 7.6점 가운데 유독 가격 항목만 6.6으로 최하였다. 현지 유저의 "사람이 너무 많아 숨막힌다", "술 품질은 말을 말자"는 코멘트도 붙어 있다.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선 결이 조금 다르다. "최애집 하노이 클럽 토일렛, 평일에 가면 사람 없어서 동기들과 오붓하게 마시고 온다"는 후기가 상징적이다6. 주말·이벤트엔 미어터지고 평일엔 한산한 낙차가 크다는 뜻이라, 방문 타이밍을 언제로 잡느냐가 이 집 만족도를 가른다.

Footnotes

  1. 2005~2010년 초기 상호 연도는 베트남 매체 한 갈래의 타임라인에 기댄 것이라 정밀도는 낮을 수 있다. 그래도 The Bank→The Toilet→IP Club으로 이어지는 후반부는 여러 소스가 일치한다.

  2. 지하 프라이빗룸 'IP LAB'은 현재 IP Club 명의 소개에 등장한다. 옛 토일렛 시절 자료엔 없던 공간이라 리뉴얼 때 새로 판 것으로 보인다.

  3. 정확히는 "여긴 정말 깨끗한 공간이다… 6층!!!"이라는 2017년 10월 트립어드바이저 후기. 느낌표 세 개는 원문 그대로다.

  4. "입장료 300k에 드링크 한 장 준다길래 받았더니 그게 생수였다"는 2018년 11월 ★1 후기. 별점만큼이나 기대가 배신당한 톤이다.

  5. 세금·봉사료 미표기 가산은 동남아 관광지 클럽에서 흔한 관행이라 "그 정도는 국룰"이라는 반응도 있다. 다만 영수증을 안 주는 건 별개 문제라는 게 중론.

  6. 한 유학생 블로그의 표현. 같은 클럽을 두고 외국인 리뷰는 "바가지"로, 유학생 후기는 "오붓한 아지트"로 갈리는 게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