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루프탑 (퍼시픽플레이스) 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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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면책]** 이 문서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위키의 일부이며, 서술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 방문·이용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22
33 **정보상자 · 더 루프탑 (The Rooftop Bar & Restaurant)**
44
55 | 항목 | 내용 |
66 |---|---|
77 | 명칭 | 더 루프탑 (The Rooftop Bar & Restaurant) |
88 | 지역 | [[베트남]] · [[하노이]] 호안끼엠구 |
99 | 업종 | [[루프탑 바]] · [[라운지]] · 주말 [[클럽]] |
1010 | 위치 | 퍼시픽플레이스 빌딩 19층, 83B 리 트엉 끼엣 |
1111 | 가격대 | $$~$$$ (칵테일 19만 동선, 세트 60만 동) |
1212 | 영업시간 | 운영 당시 기준 새벽 2시까지[^1] |
1313 | 규모 | 실내 라운지 + 야외 테라스, 수용 약 400명 |
1414 | 특징 | 도심 100m 스카이라인 뷰, 시그니처 '오이스터 샷' |
1515
1616 ## 개요
1717
1818 주말 밤, [[하노이]] 도심 리 트엉 끼엣(Lý Thường Kiệt) 거리의 퍼시픽플레이스 빌딩 앞에서 19층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무리가 있다면 십중팔구 여기를 찾는 사람들이다. 택시기사에게 '퍼시픽플레이스'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거리 이름만 대면 근처를 뱅뱅 돈다는[^2], 그 찾기 애매한 건물의 꼭대기다. **더 루프탑**(The Rooftop)은 그 19층에 자리한 [[루프탑 바]] 겸 [[라운지]]로, 평일엔 칵테일 한잔하기 좋은 한가한 스카이바지만 주말이면 [[클럽]]으로 변신한다. 지상 100m에서 펼쳐지는 도심 야경 하나로 "하노이에서 가장 예쁜 루프탑" 소리를 듣던, [[베트남]] 수도의 1세대 스카이바 중 하나다.
1919
2020 가격은 하노이 여느 바보다 한 뼘 비싸다. 뷰값·위치값이 얹혔다는 게 다녀온 사람들의 일관된 평이고, 실제로 여러 리뷰 사이트에서 유독 가격 항목 점수만 바닥을 긴다[^3]. 정리하자면 **뷰는 진짜, 음식은 글쎄, 값은 뷰만큼** 정도 되는 집이다.
2121
2222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선 의외로 존재감이 옅다. 하노이 루프탑이라 하면 대개 롯데센터 65층 [[탑 오브 하노이]]로 직행하는 탓에, 정작 '더 루프탑'이라는 정식 상호를 단 이 도심 노포는 아는 사람만 아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남은 한국어 후기들은 이곳을 "홍대 HO BAR의 하노이판"으로 불렀다.
2323
2424 ## 가격·메뉴
2525
2626 칵테일이 대략 **19만 동**, 생맥주(타이거 드래프트)가 **7만 5천 동**, 세트 메뉴가 **60만 동** 선이다. 시그니처는 굴에 보드카·타바스코·금귤을 얹은 '오이스터 샷'으로, 리뷰마다 콕 집혀 언급되는 이 집의 이름표다.
2727
2828 예전엔 사정이 조금 달랐다. 2017년 무렵만 해도 메인 요리가 **~~18만 동~~**(약 8.5달러) 선이라 "인근 호텔 루프탑인 [[서밋 라운지]]보다 착하다"는 평을 듣던 집이다.[^4] 대신 그때도 "칵테일 완성도는 서밋만 못하다"는 꼬리표가 붙었으니, 싸고 무난한 쪽으로 포지션을 잡았던 셈이다. 지금은 그 자리에 '비싼데 음식은 별로'라는 평이 대신 앉았다.
2929
3030 음식 얘기가 나오면 후기의 온도가 뚝 떨어진다. 스테이크·피자·스프링롤 할 것 없이 "기대 이하", "그저 그렇다"가 반복되고, 한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어는 "이 음식은 누구한테도 안 먹이겠다"는 문장까지 남겼다. 2019년엔 국수에서 비닐 조각이 나왔다는 후기가, 한국인 방문객 사이에선 "수프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는데 응대도 엉망"이라는 1점짜리 혹평이 돌기도 했다. 결론은 오래전에 났다 — **여긴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마시며 뷰 즐기러 가는 곳.**
3131
3232 ## 시설·분위기
3333
3434 구조는 넓고 아늑한 실내 라운지와, 건물을 빙 두르는 좁은 야외 테라스로 나뉜다. 자리 값을 하는 건 단연 테라스 끝자리다. 하노이가 고층 빌딩이 드문 도시라 19층만으로도 도심 파노라마가 시원하게 뚫린다는 게 방문객 공통평이다. 갈색·붉은 톤의 인테리어에 재즈·DJ·라이브가 얹혀 "조용하고 고급스럽다"는 인상과,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클럽의 얼굴을 동시에 가졌다.
3535
3636 스태프 평은 대체로 후하다. 구글맵 리뷰에는 "직원들이 활기차서 시간이 즐거웠다", 심지어 "비싼 데서 콜라만 시켰는데도 친절하게 받아줬다"는 훈훈한 후기가 있다.[^5] 다만 서비스 편차는 있다. 후술할 '식초 와인' 사건처럼 응대가 삐끗한 사례도 분명 남아 있으니, 복불복이라 여기는 편이 마음 편하다.
3737
38+## 이용 팁
39+
40+- **입구부터가 관문이다.** 랜드마크 빌딩 19층인데도 "1층 베트남항공 사무소 옆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라"는 안내를 모르면 첫 방문자는 헤매기 십상이다.
41+- **겉옷을 챙기자.** 지상 100m 야외 테라스는 저녁·환절기엔 바람이 제법 매섭다. 뷰만 보고 얇게 입고 갔다간 야경보다 추위가 먼저 든다.
42+- **밥집으로 기대하지 말자.** 앞서 말했듯 음식은 이 집의 약점이다. 뷰·칵테일·분위기에 값을 치른다 생각하면 후회가 적다.
43+- **영업 여부는 미리 확인.** 아래 여담에서 다루듯, 지금도 문을 여는지 자체가 물음표다. (2026년 기준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44+
3845 ## 여담
3946
4047 - **"홍대 HO BAR의 하노이판."** 한국 여행 블로그권이 이 집을 번역한 대표 밈이다. 라이벌 격인 [[드래곤플라이]]를 NB에 빗대며, "하노이 맥주 마시며 춤은 추는데 결과는 없더라"는 헌팅 실패담이 세트로 따라붙는다.[^6] 놀러 가긴 좋아도 소득을 기대하진 말라는 뜻이다.
4148
4249 - **"식초 와인" 사건(2016).** 상한 와인이 두 잔 연달아 나오자 손님이 결제를 거부했는데, 직원은 "새 병이라 문제없다"며 20분을 실랑이했다는 후기가 있다. 리뷰 제목이 걸작인데, 하노이(Hanoi)에 성가시다(annoying)를 붙인 "Hanoi-ing!"이었다.[^7]
4350
4451 - **택시기사도 모르는 랜드마크.** 거리 이름은 아는데 '퍼시픽플레이스'는 모른다는 택시 함정은 이 집을 소개하는 거의 모든 한국어 후기에 등장한다. 새벽에 건물 앞에서 기사와 승강이를 벌인 서사가 곧 방문기의 도입부다.
4552
46-- **살아는 있나.** 집 최대의 떡밥다. 루프탑 전문 가드 사이트는 2024년 기준으로 상에 "(Closed·폐업)"을 붙여 놨는데, 정작 트립어드바저엔 2025년 여름 방문 리뷰가 계속 올라온다. [^8] 죽었다더니 후찍히는 '유령 닌 유령' 상태랄까. 코로나가 삼킨 옛 핫플이라는 설과, 정보 갱신이 안 된 것뿐이라는 설이 갈린다.
53+- **동명이인 주의.** 하노름 비슷한 루프탑 널렸다. 서 뷰의 [[서밋 라운지]](팬 퍼시픽 호텔), 롯데 65층 [[탑 오브 하노이]] 등이 검색에 같이 뜨는데 전부 딴 집다. '목욕탕 의자에 앉아 맥주' 하는 그 진풍경은 [[따히엔 맥주거리]] 얘지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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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살아는 있나.** 이 집 최대의 떡밥이다. 루프탑 전문 가이드 사이트는 2024년 기준으로 상호에 "(Closed·폐업)"을 붙여 놨는데, 정작 트립어드바이저엔 2025년 여름 방문 리뷰가 계속 올라온다.[^8] 죽었다더니 후기가 찍히는 '유령 아닌 유령' 상태랄까. 코로나가 삼킨 옛 핫플이라는 설과, 정보 갱신이 안 된 것뿐이라는 설이 갈린다. (실제 영업 여부 아시는 분 추가바람)
56+
57+## 관련 문서
58+
59+- [[탑 오브 하노이]]
60+- [[서밋 라운지]]
61+- [[드래곤플라이]]
62+- [[하노이 루프탑 바]]
63+- [[따히엔 맥주거리]]
64+
4865 [^1]: 영업시간은 자료마다 제각각이다. 레스토랑 09:00~21:00에 바는 21:30부터라는 안내도, 매일 24:00까지라는 표기도 있다. 여기선 클럽으로 도는 주말 새벽 2시를 기준으로 적었다.
4966 [^2]: 그래서 후기마다 "리 트엉 끼엣 거리까지는 갔는데 건물을 못 찾았다"는 하소연이 세트로 붙는다. 랜드마크의 배신.
5067 [^3]: 한 리뷰 사이트에서 분위기·위치·서비스가 다 7점대인데 가격 항목만 6.3점이다. 손님들이 "좋은 건 아는데 비싸서 아쉽다"를 숫자로 남긴 셈.
5168 [^4]: 개업은 2010~2012년경으로 추정된다. 롯데센터 [[탑 오브 하노이]](2014년 개관)보다도 이른, 하노이 루프탑 1세대다.
5269 [^5]: 비싼 집에서 최소 주문만 하고 뷰를 즐겨도 눈치를 안 줬다는 얘기다. 뷰맛집의 여유이거나, 어차피 뷰가 다 팔아준다는 자신감이거나.
5370 [^6]: "홍대 HO BAR면 드래곤플라이가 NB"라는 비유는 한국인이 하노이 밤을 홍대 지리로 옮긴 번역본이다. 통하는 사람에겐 한 방에 통한다.
5471 [^7]: 뷰 하나로 장사한다는 유저들의 냉소가 이 한 단어에 압축돼 있다. 물론 반대편엔 "직원이 친절했다"는 후기도 많으니, 그날 운이었을 수도.
5572 [^8]: 여행 가이드가 멀쩡한 집을 서류상 죽여놓은 것인지, 정말 문을 닫았는데 리뷰만 옛 리스팅에 이월되는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확실히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