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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3 **정보상자 · 새비지 (Savage / Savage Hanoi)**
44
55 | 항목 | 내용 |
66 |---|---|
77 | 명칭 | 새비지 (Savage) |
88 | 지역 |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서호) |
99 | 업종 | [[언더그라운드 클럽]] · [[테크노]]·[[하우스]] 일렉트로닉 |
1010 | 위치 | 당타이마이 9번 골목 1번지 (옛 [[앙골라]] 대사관) |
1111 | 가격대 | 입장 평일 10만 / 주말 25만 동, 맥주 5만 동 |
1212 | 규모 | 3층 빌라 · 클럽룸 2개(Anteroom·Red Cube) · 루프탑 |
1313 | 특징 | [[Funktion-One]] 사운드 · 촬영 금지 방 · [[보일러룸]] 개최지 |
1414 | 영업 | ~~목~토, 주말 새벽 4시까지~~ |
1515 | 상태 | 2025년 재개발로 폐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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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 개요
18-**새비지**(Savage)는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서호)에 있던 언더그라운드 [[테크노]]·[[하우스]] 클럽이다.[^1] 테이블도 [[VIP 서비스|VIP]]도 마담도 없이 사운드와 댄스플로어만 남긴 곳으로, 하노이에 사는 서양 외국인과 로컬 힙스터, [[퀴어]] 씬이 주말마다 모여들던 자리다. 입장료는 주말 25만 동, 맥주 한 병 5만 동 다.
18+**새비지**(Savage)는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서호)에 있던 언더그라운드 [[테크노]]·[[하우스]] 클럽이다.[^1] 예쁜 도우미가 술병에 불꽃을 꽂아 나르는 그런 집이 아니라, 테이블도 [[VIP 서비스|VIP]]도 마담도 없이 사운드와 댄스플로어만 남긴 곳으로, 하노이에 사는 서양 외국인과 로컬 힙스터, [[퀴어]] 씬이 주말마다 모여들던 자리다. 입장료는 주말 25만 동, 맥주 한 병 5만 동 — 병술 강매는 없는 대신 술값은 로컬 시세의 두 배쯤 한다는 평 많았다.[^2]
1919
20-프랑스에서 건너온 세 사람 사미·[[우이삼]]·줄리가 2016년 쑤언지에우 거리에서 차렸다.[^2] 3년쯤 굴리다 이웃의 소음 민원으로 자정 통금이 떨어지자, 2020년 한 블록 옆 옛 [[앙골라]] 대사관 건물로 옮겨 갔다. Mixmag은 이곳을 "하노이 언더그라운드 각성의 진앙"이라 불렀고, 서양 클러버들은 아예 **"하노이의 [[베를린]] 클럽"**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러나 2025년, 일대 재개발에 밀려 8년 만에 문을 닫았다.
20+프랑스에서 건너온 세 사람 사미·[[우이삼]]·줄리가 2016년 쑤언지에우 거리에서 차렸다.[^3] 3년쯤 굴리다 이웃의 소음 민원으로 자정 통금이 떨어지자, 2020년 한 블록 옆 옛 [[앙골라]] 대사관 건물로 옮겨 갔다. 외교 공관이 테크노 벙커로 환생한 셈이다. Mixmag은 이곳을 "하노이 언더그라운드 각성의 진앙"이라 불렀고, 서양 클러버들은 아예 **"하노이의 [[베를린]] 클럽"**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러나 2025년, 일대 재개발에 밀려 8년 만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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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 특징
23-간판은 사운드였다. 메인 룸에 깔린 [[Funktion-One]] 시스템은 리뷰마다 "이 도시 최고의 사운드"로 회자됐고, 국내외 DJ 라인업은 "섭외가 경이롭다"는 평을 들었다. 지하 **레드 큐브**(Red Cube)는 테이블도 의자도 없이 오직 춤만 추는 방인데, 휴대폰 촬영과 흡연이 금지됐다.[^3] DJ가 무대가 아니라 플로어 한가운데 서고, 손님이 몇 병을 시켰는지 뭘 입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무판단·안전한 공간"을 표방했다. 월례 [[퀴어]] 파티 '스너그(Snug)'와 드래그 공연도 이 집의 시그니처였다.
23+간판은 사운드였다. 메인 룸에 깔린 [[Funktion-One]] 시스템은 리뷰마다 "이 도시 최고의 사운드"로 회자됐고, 국내외 DJ 라인업은 "섭외가 경이롭다"는 평을 들었다. 지하 **레드 큐브**(Red Cube)는 테이블도 의자도 없이 오직 춤만 추는 방인데, 휴대폰 촬영과 흡연이 금지됐다.[^4] DJ가 무대가 아니라 플로어 한가운데 서고, 손님이 몇 병을 시켰는지 뭘 입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무판단·안전한 공간"을 표방했다. 월례 [[퀴어]] 파티 '스너그(Snug)'와 드래그 공연도 이 집의 시그니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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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물을 뺀 옛 수영장을 흡연 구역으로 개조한 루프탑, 커피숍 겸 레코드숍 겸 온라인 라디오였던 [[폰드 레코드]](Pond Records)까지 딸린 복합 공간이었다. 물론 모두가 반한 건 아니어서, 구글맵 리뷰에는 "입장료 받으면서 첫 잔 하나 안 껴 준다"는 가성비 불만, "손님이 죄다 서양 관광객이라 로컬 정취가 없다"는 지적, "음악이 너무 트랜스 같아 지루했다"는 취향 후기가 나란히 달다.
25+물을 뺀 옛 수영장을 흡연 구역으로 개조한 루프탑, 커피숍 겸 레코드숍 겸 온라인 라디오였던 [[폰드 레코드]](Pond Records)까지 딸린 복합 공간이라, "클럽 하나가 씬 전체를 굴렸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물론 모두가 반한 건 아니다. 구글맵 리뷰에는 "입장료 20만 동 받으면서 첫 잔 하나 안 껴 준다"는 가성비 불만, "손님이 죄다 서양 관광객이라 로컬 정취가 없다"는 지적, "음악이 너무 트랜스 같아 지루했다"는 취향 후기가 나란히 달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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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 이용 안내
28-위치가 은근히 헷갈렸다. 트립어드바이저 등에 뜨는 "112 쑤언지에우" 주소는 사실 별관 칵테일 바인 **새비지 라운지** 것이고, 클럽 본관은 당타이마이 9번 골목 1번지였다.[^4]
28+위치가 은근히 헷갈렸다. 트립어드바이저 등에 뜨는 "112 쑤언지에우" 주소는 사실 별관 칵테일 바인 **새비지 라운지** 것이고, 클럽 본관은 당타이마이 9번 골목 1번지였다.[^6] 예전에는 라운지와 본관을 한 주소로 적어 헤매는 사람이 많았다. (본관·라운지 부지 최신 상태 아시는 분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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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격은 입장 평일 10만 동, 주말 25만 동 선. 목요일(Savage Thursday)은 무료였다. 맥주 5만 동, 진토닉 10만 동으로 술은 라운지 쪽이 별도였다. "10 호주달러도 안 되는 입장료로 세계급 DJ를 본다" 가성비 자랑이 리뷰에 넘쳤. 영업은 목~토 밤에 열어 주말은 새벽 4~5시까지 갔다.
30+가격은 입장 평일 10만 동, 주말 25만 동 선. 목요일(Savage Thursday)은 무료였다. 맥주 5만 동, 진토닉 10만 동으로 술은 라운지 쪽이 별도였다. ~~한때 "10 호주달러도 안 되는 값에 세계급 DJ를 본다"~~던 가성비 자랑이 리뷰에 넘쳤는데, 2024년 무렵부터는 "20만 동 넘게 받으면서 첫 잔도 안 껴 준"는 볼멘소리로 톤이 바뀌었다. 영업은 목~토 밤에 열어 주말은 새벽 4~5시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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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 ## 여담
33-- **대사관에서 테크노를 튼다.** 본관은 옛 앙골라 대사관을 개조한 프랑스 식민양식 3층 빌라였다. 정원과 루프탑, 지하 벙커(레드 큐브)를 갖춘 이 건물이 "동남아 최초 [[보일러룸]] 개최지"로 홍보됐다.[^5]
33+- **대사관에서 테크노를 튼다.** 본관은 옛 앙골라 대사관을 개조한 프랑스 식민양식 3층 빌라였다. 정원과 루프탑, 지하 벙커(레드 큐브)를 갖춘 이 건물이 "동남아 최초 [[보일러룸]] 개최지"로 홍보됐다.[^7]
3434 - **한국인 레이더 밖.** 세계 클럽 미디어가 하노이의 자존심으로 꼽는 동안, 정작 한국 밤문화 커뮤니티에는 직접 후기가 거의 없었다. 하노이 클럽 후기는 죄다 [[1900 (클럽)|1900]] 같은 [[비나하우스]] 대형 클럽에 쏠려 있고, 새비지는 "물·워킹·테이블 병술"이라는 한국식 문법이 통째로 없어서 관심 밖이었다. 한 여행 블로그가 "1900 갔다가 일찍 닫아서 서호 추억팔이 하러 새비지까지 야무지게 찍고 돌아왔다"고 적은 게 그나마 눈에 띄는 한국어 방문기다.
35-- **웃음 풍선 떡밥.** 다크룸을 떠다니는 **웃음 풍선**(아산화질소) 이야기는 단골 논쟁거리였다. 팬은 "분위기"라 하고 안티는 "취해서 냄새나는 사람들 천지"라 했다.[^6]
35+- **웃음 풍선 떡밥.** 다크룸을 떠다니는 **웃음 풍선**(아산화질소) 이야기는 단골 논쟁거리였다. 팬은 "분위기"라 하고 안티는 "취해서 냄새나는 사람들 천지"라 했다.[^8]
3636 - **두 번 쫓겨난 클럽.** 2019년엔 소음 민원에 밀려 이사했고(그래도 살아남았다), 2025년엔 [[꽝안]] 반도 재개발(결정 6132호, 오페라하우스·문화공원 부지)에 밀려 끝내 문을 닫았다. 하필 첫 이사와 코로나가 겹친 2020년엔 베트남 방역이 워낙 세서, 세계가 다 닫을 때 오히려 재개장하는 역설도 있었다.
37+- **폐업, 그리고 애도.** 폐업이 발표되자 RA와 Mixmag이 대서특필했고, 8년 성지의 마지막을 보러 순례객이 몰렸다.[^9] 팀은 "다음을 준비 중"이라 했지만 [[우이삼]]은 "떠이호에서 대체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2026년 현재 재개장·새 위치 소식 아시는 분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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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9 ## 관련 문서
3940 [[떠이호]] · [[1900 (클럽)]] · [[하노이 록 시티]] · [[비나하우스]] · [[보일러룸]] · [[하노이 밤문화]]
4041
4142 [^1]: 한국에서 "새비지"를 검색하면 유희왕 카드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괌의 새비지버거, 이태원의 식물카페 새비지가든이 먼저 튀어나온다. 정작 하노이 클럽은 저 아래 파묻혀 있으니, 검색창에는 "새비지 하노이"라고 쳐야 한다.
42-[^2]: [[우이삼]]홍콩 레이블 Cliché Records를 든 DJ다. 하노 클럽 창업자치고는 이력이 이례적이다.
43+[^2]: 그래서 고인물들"맥주 시켜라"고 조언했다. 어차피 칵테일은 라운지가 본진다.
43-[^3]: 인스타 감성과 정반대의 규칙인데, 오히려 그 점다. "폰 넣고 춤나 춰라".
44+[^3]: [[우삼]]은 홍콩 레블 Cliché Records를 만든 DJ다. 하노 클럽 창업자치고이력이 이례적이다.
44-[^4]: 별관 라운지는 파리·런던·홍콩을 거친 바텐더가 수박에 생고추를 넣은 칵테일 같은 걸 만들던, 공간·음악·칵테일 삼박자로 따로 유명했던 곳다.
45+[^4]: 인스타 감성과 정반대의 규칙인데, 오히려 그 점밈이 됐다. "폰 넣고 춤이나 춰라"는 것.
45-[^5]: "동남아 최초"는 단일 홍보 문구곧이곧대로 믿긴 어렵지만, 하노이 언더그라운드 씬을 키운 허브였던 건 분명하다.
46+[^5]: 이 별점 1개짜리 혹평 중엔 "클럽 밖에서 택시기사에게 약 먹고 털렸다"는 무서운 후기도 한 건 있다. 업소 안이 아니라 밖 택시 이야기이고 단일 후기일반화는 무리지만, 심야 귀갓길 주의는 어디서든 옳다.
46-[^6]: 2025년 초엔 베트남 영매체가 이 아산화질소 판매를 규정 위반이적하기도 다.
47+[^6]: 는 파리·런던·홍콩을 거친 바텐더가 수박에 생고추를 넣은 칵테일 같은 걸 만들던, 공간·음악·칵테일 삼박자로 따로 유명던 곳이다.
48+[^7]: "동남아 최초"는 단일 홍보 문구라 곧이곧대로 믿긴 어렵지만, 하노이 언더그라운드 씬을 키운 허브였던 건 분명하다.
49+[^8]: 2025년 초엔 베트남 관영매체가 이 아산화질소 판매를 규정 위반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50+[^9]: 2023년엔 베트남 대중투표 시상식 WeChoice Awards 후보에도 올랐다. 로컬 씬이 공인한 위상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