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루프탑 가든 바 r5

2026-07-0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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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렉스 루프탑 가든 바 (Rex Rooftop Garden Bar)

항목내용
명칭렉스 루프탑 가든 바
영문명Rex Rooftop Garden Bar / Rooftop Garden Bar
지역베트남 호치민 1군
업종루프탑 바 · 호텔 바 · 레스토랑
위치141 Nguyen Hue, Sai Gon Ward, Ho Chi Minh City
영업시간매일 06:00~01:00로 노출되는 자료가 있음
가격대1인 657,800~1,315,600동 노출, 음료 중심 방문은 300,000~400,000동대 후기 존재
손님층호텔 투숙객, 외국인 관광객, 출장자, 전쟁사 관심층
특징응우옌후에 보행거리, 렉스 호텔 옥상, Five O'Clock Follies 서사

개요

1인 300,000~400,000동을 생각하고 올라갔다가, 식사까지 붙으면 657,800~1,315,600동 숫자를 보는 식의 호치민 호텔 루프탑 바다.1 렉스 호텔 사이공 옥상층에 있는 바·레스토랑이며, 응우옌후에 보행거리와 시청 쪽 야경을 보려는 관광객·출장자·호텔 투숙객이 많이 찾는다. 유명한 이유는 술 자체보다 베트남전 시기 외신기자와 군인들이 오가던 “Five O'Clock Follies”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아직도 안주처럼 내놓는 위치값이다.

말하자면 최신 고층 루프탑의 번쩍이는 승부가 아니라, 오래된 호텔이 자기 흉터를 닦아서 테이블 위에 올려둔 쪽이다. 구글맵 리뷰에는 라이브 음악과 테트 꽃거리 전망이 좋았다는 평이 있고, 반대로 “Overpriced”, “Average drinks”처럼 가격과 음료 만족도를 두고 날카로운 평도 보인다. 이 바는 그래서 술맛 하나로만 재면 손해 보고, 올드 사이공 이야기를 같이 주문해야 본전이 맞는다.2

호치민 밤문화 문서 안에서는 드물게 “수질”보다 “연혁”이 먼저 나오는 장소다. 손님층도 가라오케클럽을 찾는 사람들과는 결이 다르고, 호텔 투숙객·외국인 관광객·출장자·전쟁사 관심층이 섞인다. 한 잔 마시러 갔다가 1927년 자동차 전시장 이야기까지 듣게 되는 곳. 바 테이블 위에 작은 역사관이 접혀 있는 셈이다.

가격·코스

공식 페이지에는 2026년 기준 메뉴 가격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외부 집계와 후기 노출에서는 1인 657,800~1,315,600동 가격대가 보이고, 음료만 마신 방문자는 300,000~400,000동 체감 지출을 남긴 사례가 있다. 맥주 한 잔으로 끝낼 사람과 식사까지 시키는 사람의 표정이 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운영 방식은 호텔 바 주문형이다. 칵테일, 맥주, 스낵, 식사류를 시키는 방식이며, 라이브 음악이 있는 날에는 분위기값이 붙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예약 가능으로 표시되는 자료가 있지만, 바 단독 예약의 세부 조건은 방문 전 확인하자. 최신 메뉴판 사진 있는 분 추가바람.

과거 자료에는 Rex 지붕에서 Imperial Rolls Saigon Style이 $2.34 옛 방문기 속 2달러대 가격으로 등장한다. 2026년의 렉스 루프탑은 그 숫자를 계승했다기보다, 그 숫자를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둔 쪽에 가깝다.3 1960년대 회고에는 저렴한 스테이크와 밴드 공연 이야기도 나오지만, 지금은 그 시절의 값싼 식당이라기보다 5성급 호텔 루프탑 관광 가격대로 읽는 편이 맞다.

가격 평판은 단순하다. “호텔값”, “관광지 가격”, “가성비는 아님”이 반복되고, 대신 위치와 역사성이 방어막 역할을 한다. 문제는 방어막이 술잔까지 막아주지는 않는다는 것. 칵테일 품질은 괜찮다는 평과 이 가격이면 다른 바가 낫다는 평이 같이 간다.

정리하자. 술 자체의 가성비를 찾는다면 부이비엔이나 다른 로컬 바 쪽이 계산이 쉽다. 렉스 루프탑은 음료값에 자리값, 호텔값, “여기가 그 옥상”이라는 설명값이 같이 얹히는 구조다. 이 구조를 알고 가면 납득할 수 있고, 모르고 가면 잔보다 영수증을 오래 보게 된다.4

시설·분위기

렉스 호텔은 1927년 자동차 전시장·차고 성격의 건물에서 출발했고, 1959년 호텔·영화관·카페테리아·댄스홀을 품은 복합 시설로 커졌다. 1960년대에는 미국 문화 관련 시설과 외신기자 동선이 붙었고, 옥상 바는 그 시절 이야기를 지금까지 끌고 온다. 술집 하나 설명하는데 1927년부터 시작하는 것 자체가 이미 보통 바는 아니다.5

1973년에는 Rex Trading Center 명칭이 쓰였고, 1975년 이후에는 Ben Thanh Hotel 이름으로 운영된 시기가 있었다. 1986년 Rex Hotel 이름이 다시 본격적으로 쓰였고, 2003년 확장·리노베이션, 2008년 5성급 분류 이력이 붙었다. 그러니까 지금 앉는 의자는 새것일 수 있어도, 의자가 놓인 이야기는 꽤 오래 묵었다는 것.

현재 분위기는 “클래식 호텔 루프탑” 쪽이다. 최신 스카이바처럼 유리벽과 초고층 전망으로 밀어붙이는 곳은 아니고, 낮은 고도에서 호치민 시청, 응우옌후에, 동커이 일대를 보는 맛이 있다. 이 점 때문에 “Good view”라는 평과 “not the best rooftop view”라는 평이 같이 산다. 둘 다 맞는 말이다. 기대한 풍경의 높이가 달랐을 뿐.

라이브 음악은 장점으로 자주 언급된다. 어떤 후기는 음료와 라이브 음악, 테트 기간 꽃거리 전망을 좋게 봤고, 다른 후기는 분위기가 약하고 음료가 평균적이라고 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관광객 테이블이 천천히 차고, 비가 오는 날에는 야외 좌석의 낭만이 갑자기 방수 시험으로 바뀐다. 우기 호치민 루프탑 문서가 필요하다.

인테리어는 “올드 사이공”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낡았다”고 보는 사람이 갈린다. 오래된 호텔은 관리된 고풍과 피곤한 낡음 사이를 걷는데, 렉스는 그 줄을 일부러 객석 한가운데 깔아둔 느낌이다. 네이버 후기 쪽에서도 “오래된 호텔이지만 꾸준히 관리”, “루프탑 바 분위기 좋음”, “위치가 최고” 같은 말이 반복된다. 반대로 최신식 반짝임을 기대하면 어깨가 조금 내려갈 수 있다.

이용 팁

해질녘에 가면 가장 무난하다. 낮에는 더위가 먼저 인사하고, 너무 늦으면 역사성보다 술자리 피로가 크게 보일 수 있다. 응우옌후에 산책, 호치민 시청 사진, 렉스 루프탑 한잔을 한 덩어리로 묶으면 동선이 깔끔하다. 이곳만 보고 택시를 왕복으로 쓰기보다는 1군 중심부 걷는 김에 넣는 편이 낫다.

가격에는 마음의 안전벨트를 채우자. 구글맵 리뷰에는 직원이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있는 한편, 주문·응대가 느리다는 불만도 보인다. 바쁜 시간대에는 호텔 바답게 얌전하게 기다리는 분위기지만, 속으로는 다들 자기 잔의 도착 시간을 재고 있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비 오는 날은 좌석 선택이 중요하다. 야외 루프탑의 장점은 하늘이고, 단점도 하늘이다. 우기에는 사진보다 처마 위치가 더 현실적인 정보가 된다. 현장 좌석 배치 아시는 분 추가바람.

혼자 가도 이상한 곳은 아니다. 다만 커플·여행객·투숙객 테이블이 많아, 혼자 조용히 역사에 젖는 사람은 꽤 진지한 여행자처럼 보인다. 나쁜 뜻은 아니다. 이 바는 원래 약간 진지한 척을 허락하는 곳이다.6

여담

  • Five O'Clock Follies는 이 바의 핵심 이야기다. 전쟁기 브리핑, 기자, 군인, 호텔 옥상이라는 조합이 붙어 지금도 “역사를 마시는 곳”이라는 식의 후기가 나온다. 음료가 잔에 담기고, 배경 설명은 거의 물병 크기로 따라온다.7

  • 1996년 Newsweek가 동남아시아 좋은 바 중 하나로 언급했다는 이력이 호텔 홍보에 남아 있다. 1996년이면 지금 기준으로는 “요즘 뜨는 루프탑”이 아니라 “루프탑계 졸업앨범”에 가깝다. 그래도 졸업사진이 잘 나온 편.

  • 테트 기간 응우옌후에 꽃거리가 깔리면 전망값이 올라간다는 후기가 있다. 평소에는 도심 산책로를 보는 자리인데, 이때는 거리 자체가 행사장이 된다. 다만 같은 자리라도 비 오는 날에는 감성이 젖고, 영수증은 마른 상태로 온다.

  • 카라벨 사이공의 루프탑 바와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둘 다 전쟁기 외신·호텔 바 이미지가 붙어 있어, 호치민 역사형 루프탑을 훑는 사람에게 한 세트처럼 묶인다. 누가 더 낫냐는 취향 문제고, 둘 다 가격이 가볍지는 않다.8

  • 한국어 후기에서는 업소 단독 논쟁보다 “렉스호텔 루프탑”, “시청 앞”, “칵테일 한잔”, “위치가 최고” 식으로 여행 코스에 붙는 경우가 많다. 밤새 달리는 곳이라기보다는 저녁 동선에 끼워 넣는 바에 가깝다.

  • GQ 회고성 글에는 과거 루프탑의 스테이크, 필리핀 밴드, 대중음악 공연 같은 장면이 나온다. 2020년대 방문자가 같은 걸 기대하면 곤란하고, 그냥 “이 호텔 옥상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술 마시며 세상을 해석하던 자리였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해석은 무료지만, 음료는 무료가 아니다.

관련 문서

Footnotes

  1. 호텔 루프탑에서 숫자는 음료보다 먼저 취한다.

  2. 그래서 “한 번쯤”이라는 후기가 잘 붙는다. 두 번부터는 취향 고백이다.

  3. $2.34는 현재가가 아니라 옛 방문기 속 숫자다. 이걸로 흥정하면 시간여행자 취급을 받을 수 있다.

  4. 술잔은 둥글고 영수증은 네모나다. 오래 기억나는 쪽은 사람마다 다르다.

  5. 동네 바였으면 “작년에 생김”으로 끝났을 분량이다.

  6. 혼술 난이도는 낮고, 역사 과몰입 난이도는 높다.

  7. 설명 듣다 보면 얼음이 먼저 녹는다.

  8. 역사형 루프탑 투어를 하면 지갑도 근현대사를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