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즈 r4

2026-07-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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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버터플라이즈 (Butterflies)

항목내용
명칭버터플라이즈
영문명Butterflies
지역태국 방콕 나나
업종 · 고고바
위치수쿰빗 소이 4 나나 플라자 내부
교통BTS Nana역 인근, MRT 환승권에서 접근
층수2017년 목록 기준 3층
영업시간나나 플라자 기준 매일 19:00-02:00
특징3층의 덜 알려진 고고바 라인

개요

밤 9시가 조금 넘은 수쿰빗 소이 4 입구는 택시 브레이크등, 호객 목소리, 그랩 기사들의 헬멧 불빛이 한꺼번에 섞이는 곳이다. 버터플라이즈는 그 안쪽 나나 플라자 3층에 이름을 올린 고고바 성격의 로, 2017년 12월 기준 바 목록에 Butterflies가 실려 있다.1 손님층은 나나까지 올라온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 쪽에 걸쳐 있고, 가격은 단독 표가 공개돼 있지 않아 나나 플라자 평균 감각으로 잡아야 한다.

쉽게 말해 "찾아가서 인증샷 찍는 유명 브랜드"라기보다, 3층 라인업 사이에 끼어 있는 오래된 이름에 가깝다. 간판이 작다고 얌전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나나 플라자가 서운해한다. 이 동네는 조용한 간판 밑에서 더 시끄러운 밤이 시작되는 일이 흔하다.

연혁

2012년에는 나나 플라자 운영 측이 단지 전반을 손보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바닥, 안전·전기 설비 개선을 진행했다. 버터플라이즈 단독 공사는 따로 적힌 자료가 많지 않지만, 이 시기 이후 나나 플라자 전체의 동선이 지금의 쇼핑몰 비슷한 구조로 굳어졌다.2

2017년 12월 기준 바 목록에서는 버터플라이즈가 3층 라인업에 들어간다. 3층은 처음 오는 사람에게 약간의 계단 체력을 요구하는 구역이라, 여기까지 올라온 손님은 이미 구경만 하러 온 척하기 어려워진다.3

2018년에는 나나 플라자 전체에 대형 지붕 캐노피가 설치됐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비용은 1,800만 바트. 비가 와도 중앙 마당이 덜 젖는다는 뜻이고, 동시에 "비 핑계로 바로 귀가"라는 탈출구가 줄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0-2022년 코로나 기간에는 태국 밤문화 업계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나나 플라자 운영 측은 직원과 가족 지원, 임대료 감면을 했다고 설명한다. 버터플라이즈 단독 휴업 기록은 공개 자료에서 길게 잡히지 않지만, 이 시기의 공백은 나나 전체 역사에서 빠지기 어렵다.

특징

버터플라이즈의 특징은 "나나 플라자 안에 있는데도 단독 후기가 얇다"는 점이다. 보통 나나 플라자의 바들은 이름이 한 번 알려지면 구글맵, 여행 포럼, 한국어 후기에서 조각이라도 남는데, 버터플라이즈는 2017년 목록에 비해 최신 단독 리뷰가 조용한 편이다. 그래서 이 문서는 업소 자체보다 3층 라인업의 퍼즐 조각처럼 읽히는 면이 있다.

위치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된다. 3층은 중앙 마당에서 바로 보이는 1층보다 발품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이미 구경 모드에서 소비 모드로 넘어간 손님이 올라온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집을 두고 "발견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사실 3층까지 올라가 놓고 발견이라 부르는 건 조금 양심에 찔린다.

나나 플라자 전체가 고고바 밀집지이므로 분위기는 음악, 무대, 음료 주문, 호스티스 응대가 기본 골격이다. VIP 서비스는 전 코스에 깔린 흐름으로 보면 되고, 코스 등급은 대체로 좌석감·시간·응대 밀도의 차이로 받아들이는 쪽이 자연스럽다. 구체적인 행위나 조건을 적는 순간 위키가 아니라 영수증 뒷면 낙서가 되므로 여기서 멈춘다.

가격·시스템

버터플라이즈 단독 가격표는 공개 자료가 거의 없다. 맥주, 레이디드링크, 바파인 금액은 현장 기준으로 보는 편이 맞고, 나나 플라자 전체가 성인 엔터테인먼트 단지인 만큼 VIP 서비스는 코스 흐름에 포함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 다만 구체 금액은 시기와 좌석, 동행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4

2018년 나나 플라자 캐노피 비용은 1,800만 바트였지만, 그건 지붕 얘기고 손님 지갑 얘기가 아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맥주 한 잔, 레이디드링크 한 잔, 팁, 이동비가 따로 움직인다. 숫자가 한 줄로 서는 순간부터는 술보다 계산 메모가 더 빨리 돈다.

예약은 버터플라이즈 단독 창구보다 현장 방문형에 가깝다. 나나 플라자 공식 사이트에는 일반 문의 폼이 있지만, 개별 바의 자리나 응대 조건을 보장하는 장치로 보기는 어렵다. 최신 가격표 아시는 분 추가바람.

평가·평판

버터플라이즈 단독 리뷰는 한국어·영어·태국어 공개 검색에서 많지 않다. 대신 나나 플라자 전체 리뷰에는 "바가 많다", "관광객이 한 번쯤 들른다", "분위기가 강하다", "호객이 적극적이다"는 식의 평이 반복된다. 버터플라이즈도 이 큰 틀 안에서 읽어야 한다.

좋게 보면 덜 알려진 3층 바다. 나쁘게 보면 찾아가기 전 정보가 부족한 바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전자는 모험이고, 후자는 예산표의 빈칸이다.

구글맵 리뷰 쪽에서는 나나 플라자 전체를 두고 "리뷰 수가 많다", "밤에 붐빈다", "한 건물 안에서 여러 바를 돈다"는 감상이 자주 보인다. 버터플라이즈 단독 평으로 잘라 쓰기엔 조심스럽지만, 3층 바를 고르는 사람도 결국 이 대형 단지의 소음, 조명, 호객, 이동 동선을 함께 산다. 음료 한 잔만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건물 전체 분위기까지 끼워 받는 셈이다.

여담

  • 2017년 목록에서 버터플라이즈는 3층 라인업의 말미에 등장한다. 이름이 화려한 편인데 공개 후기는 얌전하다. 나비는 있는데 관찰일지가 빈약한 상태.

  • 나나 플라자는 3개 층, 고고바 24곳과 독립 비어바 3곳을 내세우는 대형 단지다. 이 정도면 바 하나하나가 문서라기보다 건물 안 서랍칸처럼 느껴진다.5

  • 2018년 캐노피 설치 이후 비 오는 날 동선이 편해졌다는 얘기가 붙는다. 예전에는 우산과 취기가 같은 손에 잡히는 날이 있었고, 지금은 적어도 비를 핑계로 빠져나가긴 조금 어려워졌다.

  • 한국어 공개 후기에서는 버터플라이즈 단독 언급이 적다. 다녀온 사람은 좌석감, 음료 가격, 3층 내 정확한 위치를 추가바람. 특히 "어느 계단으로 올라가면 덜 헤매는지"는 초행자에게 꽤 중요한 정보다.6

관련 문서

Footnotes

  1. 2017년 12월 기준 나나 플라자 3층 바 목록에 Butterflies가 등장한다.

  2. 나나 플라자 전체 개선 이력이라 버터플라이즈만의 리뉴얼로 읽으면 곤란하다.

  3. 3층까지 올라갔으면 "길 잃었다" 카드의 설득력이 조금 떨어진다.

  4. 가격표를 발견한 사람은 갱신바람. 단, 연락수단이나 개인명은 적지 말자.

  5. 서랍칸이라고 했지만 안에 양말이 아니라 네온과 음악이 들어 있다.

  6. 초행자는 보통 계단보다 시선을 먼저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