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츠 라이브러리 r5

2026-06-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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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스피리츠 라이브러리 (The Spirits Library)

항목내용
명칭스피리츠 라이브러리
영문명The Spirits Library
지역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포블라시온
업종클럽 · 칵테일 바 · 라운지
위치4963 Guerrero St., Poblacion, Makati City
가격대1인 PHP 500-1,500 안팎
영업시간매일 18:00-03:00
규모다층 구조, 바 카운터, 위층 좌석
특징라이브러리 콘셉트, 희귀 주류, 빈티지 인테리어

개요

2019년, Lee Watson이 Jupiter Street의 스피크이지 ABV를 접은 뒤 포블라시온에 연 칵테일 바가 스피리츠 라이브러리다.1 이름 그대로 술병과 책과 바 도구가 벽을 타고 올라가는 마닐라 마카티 포블라시온의 라운지형 클럽이며, 희귀 주류와 설명 많은 칵테일을 좋아하는 손님이 주로 찾는다. 가격 체감은 예전 후기의 PHP 400-600에서 2026년 기준 PHP 500-1,500까지 넓게 잡히는 편이라, 동네 맥주집 생각으로 들어가면 잔이 먼저 예절을 가르친다.

주소는 4963 Guerrero St.로, P. Burgos Street 근처지만 바로 한복판에서 소리 지르는 가게라기보다 골목 안쪽으로 한 걸음 빠진 쪽이다. 그랩이나 택시로 찍고 가는 편이 편하며, MRT에서 걸어오는 동선은 더위와 보도 상태를 같이 상대해야 한다.2 지프니 이동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포블라시온 입구에서 내려 걷는 식도 가능하다.

특징

스피리츠 라이브러리의 첫인상은 선반이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술병, 글라스, 책, 바 용품이 한꺼번에 보이고, 나선형 계단과 위층 좌석이 붙으면서 작은 박물관 같은 인상을 만든다. 술을 주문하러 갔다가 병 라벨을 읽는 사람으로 변하는 곳이다.

콘셉트는 빈티지 라이브러리다. 오래된 책방처럼 어둡고 조용한 톤을 깔되, 바 카운터 쪽에는 바텐더의 설명과 손놀림이 계속 보인다. 구글맵 후기에는 데이트나 친구와 대화하기 좋다는 평이 있고, 초행자도 영어 응대가 편했다는 말이 보인다.

위층 좌석과 실내 발코니, 프라이빗 공간이 언급된다. 조용한 자리를 원하면 피크타임 전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늦게 가면 라이브러리라기보다 시험기간 전날 열람실처럼 자리가 귀해진다.

2018-2019년 포블라시온은 과거의 레드라이트 이미지 위에 하이콘셉트 바가 올라오던 시기였고, Oto, Agimat, Run Rabbit Run과 함께 스피리츠 라이브러리도 그 흐름 안에서 언급됐다. 예전에는 "포블라시온 술집"이라고 하면 꽤 거친 밤거리 그림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 집은 술의 원산지와 레시피 이야기를 앞세운 쪽이다. 같은 동네인데 조명 색이 다르다.

이용 안내

Restaurant Guru의 2026년 5월 갱신 정보에는 1인 PHP 500-1,000 범위가 적혀 있다. 구글맵 후기 쪽에서는 PHP 500-1,000, PHP 1,000-1,500으로 체감이 갈린다. 한 잔만 마시면 얌전하고, 메뉴판을 따라 탐험하면 영수증이 문학 장르를 바꾼다.

결제는 cash only로 표기된 자료가 있다. 카드만 들고 포블라시온에 나갔다가 ATM을 찾아 뛰는 일은 밤의 유산소가 되니, 현금은 챙기자.3 예약 가능으로도 소개되며, 피크 시간대나 이벤트가 있는 날은 미리 자리 여부를 보는 편이 낫다.

음식은 자료가 엇갈린다. 2024년 MEGA는 간단한 곁들임을 언급했고, 2026년경 후기에는 음식은 없지만 외부 주문을 플레이팅해줬다는 내용도 있다. 최신 메뉴 아시는 분 추가바람.

평가

평판은 꽤 뚜렷하다. 2026년 Restaurant Guru 집계 기준으로 구글 평점 4.7/5, 540건이 붙어 있고, Trip 4.5/5, Facebook 5/5, Zomato 3.6/5가 같이 보인다. 숫자만 보면 Zomato가 혼자 회의실 구석에서 팔짱 끼고 있는 모양새다.4

구글맵 리뷰에는 "마닐라 최고 바 중 하나"라는 식의 칵테일 호평이 있다. 또 다른 후기는 포블라시온 바 중 인테리어와 음악이 독특하고, 바텐더가 음료 설명을 잘해 데이트나 친구와 대화하기 좋다고 적었다. 2025년경 후기에서는 다층 라이브러리 테마, 필리핀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편한 영어 응대를 장점으로 꼽았다.

현지 소개 기사 쪽도 비슷하다. Philippine Primer는 빈티지 분위기, 나선형 계단, 위층의 조용한 좌석, 숙련된 바텐더, 사케 제공을 언급했다. MEGA는 희귀 주류 컬렉션과 프라이빗 공간,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 쪽을 소개했다. 광고 냄새를 감안해도, "그냥 술 파는 집"으로 보기는 어렵다.

반대로 약점도 선명하다. 가격이 포블라시온 일반 술집보다 낮지는 않고, 음식 제공 방식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휠체어 접근 불가로 표기된 자료도 있어 이동 편의가 필요한 사람은 사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주의사항

GRO, 바파인, 레이디드링크, 고고바 같은 필리핀 바 시스템을 기대하고 들어가면 방향이 어긋난다. 스피리츠 라이브러리는 칵테일과 라운지 분위기가 중심인 곳이며, 손님층도 대화·데이트·칵테일 탐방 쪽으로 잡힌다. 포블라시온이라는 지명만 보고 모든 업장을 한 줄로 묶으면, 도서관에서 노래방 리모컨을 찾는 셈이다.5

현금 결제 표기가 있으므로 카드 의존형 여행자는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다층 구조와 계단이 매력인 동시에 약점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접근은 어렵다고 표기된 자료가 있으니 동행자 이동 조건을 먼저 보자.

여담

  • "세계 최초의 칵테일 책"을 보유했다는 소개가 있다. 이 문장 하나 때문에 책 보러 갔다가 술을 마시는 사람과, 술 마시러 갔다가 책 얘기하는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 2024년 Condé Nast Traveler 기준, 메뉴는 몇 달마다 바뀌며 Charles Baker의 1939년 책 Gentleman’s Companion 속 필리핀 관련 칵테일 17종을 다루는 메뉴를 준비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쯤 되면 메뉴판이 숙제처럼 보일 수 있는데, 좋은 쪽의 숙제다.
  • 후보로 언급되는 칵테일 이름에는 Saranggola, Dirty Sorbetes, Douhua, Rice is Nice, Albularyo, Slow Down Kiddo, Cariño, Nian Gao 등이 있다. 이름만 읽어도 바텐더 설명 시간이 기본 옵션으로 딸려올 것 같다.
  • Halloween burlesque, Shake & Scratch 같은 테마 이벤트가 언급된다. 이벤트 날은 평소의 조용한 라이브러리 분위기와 다를 수 있으니, 조용한 데이트를 원하는 사람은 일정 확인을 하자.
  • 한국어 공개 후기는 많지 않다. 마카티 다녀온 사람들 중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관련 문서

Footnotes

  1. 2018-2019년 무렵 포블라시온이 하이콘셉트 바 동네로 바뀌던 흐름에 같이 언급된다.

  2. 낮에 걸으면 도로가 아니라 팬 위를 걷는 느낌이 날 수 있다.

  3. 포블라시온 밤길에서 현금 찾기는 "술 마시러 왔는데 생활 퀘스트를 받은" 기분이 든다.

  4. 표본 수와 플랫폼 성격 차이가 있으니 점수만으로 싸우지는 말자. 술집 평점 싸움은 대개 다음 잔 앞에서 흐려진다.

  5. 물론 포블라시온이 사람을 착각하게 만들긴 한다. 골목 하나 사이로 장르가 바뀌는 동네라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