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책]** 이 문서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위키의 일부다. 업소 이용 여부와 비용 판단은 각자가 현지 법령, 안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하자. 특정 개인에 대한 단정, 연락처 공유, 불법 행위 유도는 금지된다. **정보상자 · 더 피크 (The Peak)** | 항목 | 내용 | |---|---| | 명칭 | 더 피크 | | 영문명 | The Peak | | 지역 | [[필리핀]] [[마닐라]] [[BGC]] | | 업종 | [[클럽]]·호텔 바·그릴 라운지 | | 위치 | Grand Hyatt Manila, 8th Avenue corner 35th Street, Bonifacio Global City, Taguig City | | 영업시간 | Grill 매일 17:30~23:00 / Music Lounge 월~목·일 17:00~00:30, 금·토 17:00~01:30 | | 가격대 | 칵테일 PHP 675~710, Peak Hour PHP 1,200 nett | | 규모 | 2018년 기사 기준 60층·62층 바이레벨 공간 | | 특징 | 고층 전망, 위스키 바, 뮤직 라운지 | ## 개요 더 피크는 [[필리핀]] [[마닐라]] [[BGC]]의 Grand Hyatt Manila 고층부에 있는 그릴 레스토랑·스피크이지·위스키 바·뮤직 라운지 복합 업장이다. 손님층은 클럽 바닥을 땀으로 닦는 쪽보다, 전망 좋은 자리에서 술과 식사를 같이 잡는 호텔 라운지파에 가깝다. 가격대는 첫 잔부터 BGC 호텔값이라, 편의점 맥주 감각으로 들어가면 지갑이 엘리베이터보다 먼저 60층을 찍는다.[^1] 2018년 소개 기사에서는 60층과 62층을 오가는 바이레벨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다뤄졌고, 당시에는 “nightclub”이라는 표현도 붙었다. 다만 현재 공식 소개의 중심은 [[고고바]]나 [[GRO]] 시스템이 아니라 식음, 바, 위스키, 음악 라운지다. [[레이디드링크]]나 [[바파인]] 같은 필리핀 바 용어로 설명되는 업장은 아니다. 이 문서에서 [[클럽]]으로 묶는 것은 음악·야간 라운지 맥락의 분류다. ## 가격·코스 2026년 공식 메뉴 기준 칵테일은 대략 PHP 675~710, San Miguel류 맥주는 약 PHP 305, 수입·크래프트 맥주는 PHP 385~875 선이다. Peak Hour 프리플로우는 PHP 1,200 nett로, 17:00~20:00 Peak Bar 한정이라고 적혀 있다.[^2] 이 시간대만 잘 맞추면 “BGC 호텔 바에서 술값을 줄였다”는 소리를 할 수는 있다. 물론 그 뒤에 스낵을 집는 순간 장르가 바뀐다. 바 스낵은 약 PHP 700~2,300, 그릴 식사는 더 위로 간다. 스테이크류는 PHP 3,100~8,250, 시그니처 메뉴는 PHP 4,695 1인 / PHP 8,750 2인이다. 캐비어는 PHP 7,425(50g) / PHP 37,530(250g)까지 올라가며, 이쯤 되면 메뉴판이 아니라 작은 회계 이벤트다. 숫자가 가지런할수록 사람은 말수가 줄어드는 법이다. 세금과 서비스 차지는 메뉴별 표기가 섞여 있으니 주문 전에 확인하자. 정부세 포함, 10% 서비스 차지 포함 또는 별도 표기가 함께 보이는 식이라, 같은 PHP라도 마지막 줄에서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최신 메뉴판 확인하신 분 추가바람. ## 시설·분위기 핵심은 전망이다. Metrobank Center / Grand Hyatt Manila의 고층부에 있어 [[마닐라]] 야경을 내려다보는 구도가 잡힌다. 2018년 ABS-CBN Lifestyle 리뷰도 “metro 최고의 전망”을 제목부터 밀었고, 2023년 Condé Nast Traveler의 BGC 가이드 역시 Grand Hyatt의 대표 쇼피스처럼 언급했다. 여기서 쇼피스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잔을 들고 있으면 사람이 갑자기 도시계획 전문가처럼 창밖을 보게 된다.[^3] 공간은 그릴 레스토랑, 스피크이지, 위스키 바, 뮤직 라운지가 한 덩어리로 묶인 형태다. 저녁 식사로 들어가도 되고, 술과 음악만 보러 가도 된다. 조용한 위스키 한잔을 기대한 사람과 음악 라운지 무드를 기대한 사람의 동선이 다를 수 있으니 예약 때 좌석 성격을 물어보자. 같은 “더 피크 간다”라도 테이블 위에 놓이는 것이 스테이크인지, 칵테일인지, 위스키인지에 따라 밤의 속도가 달라진다. Philstar의 2018년 소개는 그릴, 스피크이지, 클럽, 거실형 공간이라는 여러 콘셉트를 한 번에 묶어 설명했다. 호텔이 고층부를 그냥 전망대로 남겨두지 않고, 식사와 술과 음악을 한꺼번에 넣어버린 셈이다. Condé Nast Traveler 쪽 평은 고가 위스키와 마닐라 전망이 어울리는 “ritzy night out” 쪽에 가깝다. 한마디로 싸게 놀 곳을 찾는 문서가 아니라, 높은 곳에서 비싸게 기분을 잡는 문서다.[^4] [[그랩]]이나 [[택시]]로 Grand Hyatt Manila를 찍고 가는 편이 가장 단순하다. [[MRT]]를 끼워 넣으면 마지막 구간은 다시 차를 타게 되는 경우가 많고, [[지프니]]는 BGC 내부 동선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나 추천할 만하다. 초행이면 교통비보다 헤매는 시간이 더 비싸다. ## 이용 팁 예약은 식사와 라운지 이용 목적을 분명히 잡고 하는 편이 좋다. 그릴, 바, 뮤직 라운지, 위스키 쪽이 한 이름 아래 묶여 있어도 실제 좌석과 분위기는 꽤 다르다. 술 한잔만 할지, 스테이크까지 갈지, 라이브 음악 시간대를 볼지 정하고 움직이는 것. 드레스코드는 Smart Casual이다. Music Lounge와 Whisky Bar는 공식 설명상 18세 이상 전용이다. 반바지, 슬리퍼, 운동 직후 차림으로 밀어붙이는 곳은 아니다. [[BGC]] 호텔 고층 라운지라서 입구에서 한 번, 엘리베이터에서 한 번, 본인 옷차림을 생각하게 된다.[^5] 웨이팅은 날짜와 시간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호텔 투숙객, 저녁 식사 손님, 바 이용객이 섞이는 구조라 금·토 밤에는 미리 움직이는 편이 낫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전망 좋은 자리일수록 만족도가 갈리는 지점이 좌석 배정이라고 한다. 창가 자리 실제 난이도 아시는 분 추가바람. ## 옛 이야기 건물 쪽 역사는 더 피크보다 먼저 시작된다. 2011년 Metrobank Center/Federal Land Tower 프로젝트가 공식화·착공됐고, 초기에는 2014년 완공 목표로 보도됐다. 그러다 2017년 8월 공사 중이던 Grand Hyatt Hotel at BGC에서 화재 보도가 있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지금의 매끈한 호텔 로비만 보면 이런 공사장 시절이 잘 안 떠오른다. Grand Hyatt Manila는 2018년 1월 23일 개장했다. 더 피크는 2018년 7월 기사에서 2018년 3분기 오픈 예정 공간으로 소개됐고, 당시 문구에는 steakhouse bar, residence-style living room, nightclub 같은 표현이 같이 붙었다. 예전 기사만 보고 “여기 완전 클럽인가?” 하고 가면 현재의 호텔 라운지 결에 살짝 당황할 수 있다.[^6] 건물은 과거 Federal Land Tower로도 불렸고, 지금은 Metrobank Center / Grand Hyatt Manila 쪽 명칭이 더 익숙하다. 더 피크 자체의 옛 상호나 대규모 리뉴얼 이야기는 공개 후기에서 굵게 잡히지 않는다. 오래 다닌 분들, 2018~2019년 분위기 추가바람. 가격 쪽도 옛 메뉴가 넉넉히 남아 있지 않아 비교가 깔끔하지 않다. 2026년 기준으로는 칵테일 PHP 675~710, 프리플로우 PHP 1,200 nett가 기준선이다. 2018년 오픈 초기에 갔던 사람들이 “그때는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라고 말한다면, 그 말은 가격보다도 업장의 포지션 변화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 ## 여담 - 2018년 기사들에서는 “클럽” 표현이 보이지만, 현재 방문 목적은 호텔 바·라운지·그릴 쪽으로 잡는 편이 자연스럽다. 발을 구르는 클럽을 기대하면 이 문서보다 [[마닐라 클럽]] 문서를 보는 게 빠르다. - 한국어 커뮤니티에서는 밤문화 후기보다 전망 바, 데이트, 비즈니스 접대용 라운지로 묶이는 이야기가 많다. “여기서 누구를 만난다”보다 “여기서 얼마가 나온다”가 더 자주 생각나는 타입이다.[^7] - 드레스코드는 Smart Casual이다. 슬리퍼로 이 건물 고층에 올라가겠다는 생각은 잠깐 내려놓자. - “가성비”라는 단어를 붙이기는 애매하다. 이곳의 포인트는 싸게 마시는 데가 아니라, 높은 층과 호텔 서비스를 한 번에 사는 쪽이다. - Le Petit Chef, Magic Table 같은 별도 체험형 다이닝도 The Peak/Penthouse 공간과 연결되어 언급된다. 같은 건물 고층부가 은근히 콘텐츠를 많이 품고 있다. - 호텔 바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가격보다 분위기일 수 있다. 그래도 주문은 메뉴판 보고 하면 된다. 위스키 이름 앞에서 갑자기 영어 면접 보는 표정이 될 필요는 없다.[^8] ## 관련 문서 - [[BGC]] - [[마닐라]] - [[그랜드 하얏트 마닐라]] - [[필리핀 호텔 바]] - [[BGC 전망 바]] - [[마닐라 위스키 바]] - [[Metrobank Center]] - [[마닐라 클럽]] [^1]: 높이는 멋있고, 가격도 같이 고층이다. [^2]: “nett”라는 단어가 붙으면 일단 메뉴판을 다시 읽게 된다. [^3]: 창밖 보고 “저기가 어디지” 세 번 하면 이미 입장료의 절반은 회수한 기분이다. [^4]: 싸게 마시려는 날과 멋있게 마시려는 날은 서로 다른 달력에 적어두자. [^5]: 엘리베이터 거울이 괜히 큰 게 아니다. [^6]: 같은 “클럽”이라는 단어라도, 스피커 앞 점프와 재킷 걸친 한잔 사이에는 태평양만큼의 간격이 있다. [^7]: 데이트용이라는 말은 대개 “두 사람이 조용히 비싸질 수 있다”는 뜻도 포함한다. [^8]: 메뉴판은 시험지가 아니다. 다만 채점은 카드 명세서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