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바 r6

2026-07-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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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소라 바 (Sora Bar)

항목내용
명칭소라 바
영문명Sora Bar
지역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권역
업종클럽 · 루프톱 바 · 칵테일 바
위치Vattanac Capital Tower, 66 Monivong Boulevard, 왓프놈
층/형태로즈우드 호텔 상층부 루프톱 바
영업시간매일 17:00~24:00
드레스코드스마트 캐주얼
가격대칵테일 USD 12 전후, 일부 병 단위 고가

개요

저녁 7시, 모니봉 대로의 차들이 Vattanac Capital 앞에서 길게 멈추면 위쪽 유리층에 먼저 불이 들어온다. 소라 바는 프놈펜 로즈우드 호텔 상층부에 있는 루프톱 칵테일 바로, 도시 전망과 호텔식 서비스 때문에 여행자·출장자·기념일 손님이 자주 찾는 곳이다. 한 잔 USD 12 안팎에서 시작하니, 로컬 바 한두 곳을 가볍게 돌 생각으로 들어왔다가는 메뉴판 앞에서 자세가 조금 반듯해진다.1

정확한 주소는 강변 바로 앞이 아니라 Vattanac Capital Tower다. 다만 리버사이드에서 툭툭이나 패스앱, 그랩으로 붙기 쉬워서 리버사이드권 고급 바처럼 묶여 불린다. 2025년에는 Asia's 50 Best Bars 51-100 리스트에서 65위로 올라가며, 프놈펜에서도 “전망 좋은 호텔 바”를 넘어 칵테일 목적지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가격·코스

2026년 4월 공개 메뉴 기준, 클래식 칵테일과 Low-ABV 칵테일은 USD 12, 논알코올 칵테일은 USD 10이다. 맥주도 병과 드래프트가 대체로 USD 10 선이라, “맥주면 싸겠지” 작전은 여기서는 크게 힘을 못 쓴다.

기본 스피릿은 보드카·럼·진 등이 샷 USD 10부터, 병은 USD 100대부터 보인다. 고급 위스키와 레어 스피릿은 샷 단위가 수십~수백 달러, 병 단위는 수백~수만 달러까지 올라간다. 숫자가 갑자기 산책하다가 등산을 시작하는 구간이다.2

Sora Rum XO 7년 싱글캐스크는 샷 USD 12, 병 USD 160으로 안내된다. 매주 수요일 20:00~22:00에는 여성 대상 Sparkling Wednesday가 있으며, Prosecco 무제한이 USD 15로 잡혀 있다. Natsu Matsuri 패키지는 2인 USD 180, 2시간 free-flow 음료와 음식 패키지다.

2025년 3월 와인 메뉴에는 병 와인이 USD 45~3,000 USD 45~3,000까지 표기되어 있었다. 값 자체는 2026년 일반 칵테일 메뉴와 직접 비교할 항목은 아니지만, 소라의 가격대가 “한 잔 마시고 야경 보는 곳”에서 “병을 열면 표정 관리가 필요한 곳”까지 넓다는 힌트가 된다. 해당 와인 메뉴에는 세금 및 7% 서비스 차지가 별도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고, 2026년 일반 메뉴 전체에 같은 방식이 적용되는지는 공개 메뉴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렵다. 방문 직전 결제 조건 확인바람.

2025년 4월 Sunset Menu PDF도 남아 있으나 가격 라인이 깔끔하게 잡히지 않는다. 예전에는 석양 시간대 메뉴를 따로 보는 사람이 있었고, 지금은 2026년 공개 메뉴 기준으로 칵테일 USD 12 선을 먼저 보면 된다. 옛 메뉴판 찾는 사람은 보통 술보다 아카이브에 취한 사람이다.3

시설·분위기

소라는 로즈우드 프놈펜이 들어간 Vattanac Capital Tower 상층부에 자리한다. 건물 자체가 프놈펜 도심에서 눈에 잘 띄는 편이라, 길 찾기는 어려운 축이 아니다. 문제는 “리버사이드 바”라고만 듣고 강변 노점 뒤쪽을 훑는 경우다. 거기가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쪽으로 올라가는 바다.

바는 실내 좌석, 스카이 데크, 위스키 라이브러리 성격을 같이 가진다. 공개 기사에서는 37층 루프톱 바로 소개되며, 석양 시간대의 전망과 칵테일을 강점으로 잡는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구도라, 사진은 대체로 잘 나온다. 물론 사진이 잘 나오는 것과 잔이 빨리 비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4

Condé Nast Traveler의 2024년 프놈펜 추천 기사에서는 Sora가 석양과 칵테일을 함께 잡는 장소로 언급됐다. 2026년 같은 매체의 프놈펜 가이드에서도 현지 재료와 Seekers, Samai 같은 로컬 주류를 엮은 칵테일 프로그램이 좋게 다뤄졌다. Financial Times는 로즈우드의 루프톱 바를 프놈펜 고급화와 스카이라인 변화의 장면으로 잡았다. 말하자면 술집인데, 도시 소개 기사에 자꾸 같이 끼는 술집이다.5

2018년 로즈우드 프놈펜이 Vattanac Capital Tower 상층부에 문을 열 때부터 이 건물은 호텔과 스카이 바 이미지가 붙어 있었다. 2024년에는 “뷰 좋은 호텔 바”, 2025년에는 “아시아 바 랭킹에 오른 프놈펜 바”, 2026년에는 “현지 재료까지 엮는 칵테일 목적지” 쪽으로 설명이 조금씩 진화했다. 문서도 같이 늙어야 맞는 것.

이용 팁

영업시간은 2026년 7월 기준 매일 17:00~24:00이며, 라스트오더는 23:45다. 석양을 보려면 너무 늦게 잡지 말자. 프놈펜의 하늘은 기다려주지 않고, 바 좌석도 예의상 기다리는 척만 한다.6

공식 페이지에는 예약 링크가 걸려 있다. 기념일이나 주말 저녁처럼 뻔히 몰리는 시간대는 예약이 편하다.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며 슬리퍼와 비치웨어는 피하는 쪽이 낫다. 호텔 바에서 복장으로 막히면 술도 못 마시고 교훈만 마시게 된다.

18세 이상 권장 업장이고, 호텔 투숙 아동은 성인 동반 시 18:00까지 허용되는 식으로 안내된다. 이 문서에서는 클럽 문서로 분류하지만, 실제 성격은 춤판보다 루프톱 칵테일 라운지에 가깝다. 음악은 목~토 18:30~20:00 라이브 밴드, 일·월 및 일부 평일 DJ 운영 표기가 있다. 최신 편성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후기 갱신바람.

이동은 툭툭, 패스앱, 그랩 모두 무난하다. 목적지를 Vattanac Capital 또는 Rosewood Phnom Penh로 잡으면 된다. 운전기사에게 “강변 근처 바”라고만 설명하면 서로 다른 밤을 상상할 수 있다. 정확한 건물명이 빠르면 가장 덜 피곤하다.

여담

  1. Sora라는 이름은 공식 메뉴 설명상 일본어의 “하늘”과 크메르어의 “술” 뜻을 엮은 콘셉트다. 작명부터 위층으로 올라갈 준비를 끝낸 셈이다.7

  2. 디자인은 일본 Bond Studio가 맡았다는 설명이 있다. 그래서인지 “호텔 바” 특유의 반짝임은 있는데, 과하게 번쩍이는 카지노식 조명과는 결이 다르다. 조용히 비싼 쪽이다.

  3. 2025년 Asia's 50 Best Bars 51-100 리스트에서 65위로 올라갔고, 로즈우드 공식 페이지에는 Ketel One Sustainable Bar Award 2025 수상도 표기되어 있다. 상장을 벽에 붙이진 않아도 메뉴판 가격이 이미 설명해주는 분위기다.

  4. Samai rum, Seekers gin 등 캄보디아 로컬 스피릿과 연결된 칵테일을 강조한다. 이 부분은 술 좋아하는 편집자가 더 파면 문서가 따로 나올 수 있다. 프놈펜 칵테일 지도 작성 아시는 분 추가바람.

  5. 한국어 공개 후기는 많지 않다. 네이버 쪽 글은 검색에 걸려도 열람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어, 국내 커뮤니티식 “가성비” 평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신 영어권 매체의 톤은 대체로 전망, 석양, 칵테일, 호텔급 분위기 쪽으로 모인다.

  6. 수요일 Sparkling Wednesday는 20:00~22:00 여성 대상 Prosecco 무제한 USD 15라서, 이 집 가격표 안에서는 드물게 숫자가 얌전해 보인다. 다만 얌전한 숫자도 호텔 바 안에 들어가면 자세를 고쳐 앉는다.

관련 문서

Footnotes

  1. 프놈펜에서 USD 12는 “한 잔”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디 앉았는지”를 알려주는 단위에 가깝다.

  2. USD 10, 12, 160, 그 다음은 쉼표가 붙기 시작한다. 쉼표는 술보다 빨리 취하게 만든다.

  3. 메뉴 PDF 날짜를 세는 순간부터 이미 평범한 손님은 아니다.

  4. 야경 사진은 관대하다. 메뉴판은 그렇지 않다.

  5. 술 마시러 갔는데 도시 개발 담론이 따라오는 경우. 잔 받침보다 무겁다.

  6. 특히 단체가 창가를 이미 잡고 있으면, 석양은 무료인데 시야가 유료처럼 느껴진다.

  7. 지상층 이름이었으면 아무래도 설득력이 반으로 줄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