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책]** 이 문서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위키의 일부다. 업소 이용 여부는 각자의 판단과 현지 법규 확인에 따른다. 본문은 공개 후기와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하며, 특정 개인을 지목하거나 불법 행위를 권유하지 않는다. **정보상자 · 미스 웡 (Miss Wong Cocktail Bar)** | 항목 | 내용 | |---|---| | 명칭 | 미스 웡 | | 영문명 | Miss Wong Cocktail Bar | | 지역 | [[캄보디아]] [[시엠립]] [[올드마켓]] 인근 | | 업종 | [[클럽]] / 칵테일 라운지 | | 위치 | Street 26, Krong Siem Reap | | 영업시간 | 화-일 17:00-24:00, 월 휴무 | | 규모 | 작은 라운지형 라운지 | | 분위기 | 1930년대 상하이풍, 대화형 바 | | 특징 | 인도차이나 마티니, 싱가포르 슬링 | ## 개요 저녁 8시쯤 Street 26 쪽으로 빠지면, [[펍 스트리트]]의 소음이 한 발 뒤로 물러나고 빨간 조명과 가죽 부스가 먼저 보인다. 미스 웡은 [[캄보디아]] [[시엠립]] 중심부 Street 26에 있는 칵테일 라운지형 [[클럽]]이다. 관광객과 익스팻이 주로 찾는 조용한 바이며, 가격대는 길거리 맥주 한 잔 생각하고 들어가면 잔이 아니라 분위기를 같이 사는 쪽에 가깝다. 1930년대 상하이풍 장식, 인도차이나 마티니, 싱가포르 슬링 같은 칵테일이 자주 언급된다. 시끄럽게 흔드는 집이 아니라 앉아서 말하는 집이라, 일행끼리 대화하려는 손님에게 맞는다.[^1] [[시엠립]] 밤 일정에서 "한 번쯤 얌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날"에 들어가는 이름이다. ## 특징 미스 웡의 장점은 조용함이다. [[시엠립]] 밤거리가 대체로 활기 쪽으로 밀고 나간다면, 이곳은 조명을 낮추고 부스에 앉히는 방향을 택한다. 빨간 랜턴, 중국풍 장식, 빈티지 상하이 느낌이 반복해서 언급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사진만 보면 영화 세트장처럼 보이는데, 실제 후기는 대체로 "말소리가 들린다" 쪽으로 모인다. 바에서 이게 장점으로 적힌다는 것 자체가 [[펍 스트리트]]의 체급을 설명한다. 대표 메뉴로는 인도차이나 마티니와 싱가포르 슬링이 자주 나온다. 공식 소개와 여행매체 인용에서도 이 둘은 거의 명함처럼 따라붙는다. 칵테일 이름이 길면 맛도 길게 설명해야 할 것 같지만, 여기서는 그냥 한 잔 시켜놓고 천천히 마시는 쪽이 맞다. 창업자는 Dean Williams로 소개된다. 뉴질랜드 출신 라디오 저널리스트였다는 이력이 붙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업소 소개도 "대화 가능한 바" 쪽으로 힘이 실린다. 음악이 사람을 덮는 바가 아니라 사람이 음악 위에 얹히는 바라는 것. 예전에는 문서에 시엠립 지점만 적혀 있었으나, 2026년 기준 공식 안내에는 [[바탐방]] 지점도 함께 소개된다. 다만 이 문서의 대상은 Street 26의 시엠립 지점이다. 바탐방 영업일을 여기로 끌고 오면 여행 일정이 바로 접힌다. ## 이용 안내 ### 위치 위치는 Street 26, Krong Siem Reap. [[올드마켓]]과 [[펍 스트리트]] 권역에서 멀지 않고, [[시엠립 강]] 쪽과도 가깝다. "펍 스트리트 바로 한복판"으로 생각하면 살짝 빗나간다. 한두 블록만 방향을 잘못 잡아도 갑자기 로컬 골목 모드가 열리니, 초행이면 지도 앱을 켜고 가자.[^2] 이동은 [[툭툭]], [[패스앱]], [[그랩]]으로 잡으면 된다. 캄보디아 밤길은 골목이 생각보다 금방 조용해지니, 늦은 시간에는 앱 호출로 문 앞까지 붙이는 편이 낫다. ### 영업시간 2026년 기준 시엠립 지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7:00-24:00로 알려져 있다. ~~매일 밤 들르면 된다~~ 월요일은 쉬는 날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일정 마지막 밤에 월요일을 끼워 넣으면, 칵테일 대신 닫힌 문과 친해질 수 있다.[^3] ### 가격·주문 최신 가격표는 공개 텍스트로 널리 잡히지 않는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저가 맥주 바 느낌보다는 여행지 칵테일 라운지 가격으로 보는 편이 마음 편하다고 한다. 메뉴판 최신 사진 아시는 분 추가바람. 음식은 중국식 가정요리 계열로 소개되지만, 세부 가격은 후기마다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배를 채우겠다는 계획보다는 1~2잔 마시고 넘어가는 코스로 잡는 쪽이 자연스럽다. 예약은 전화, 공식 문의폼, 페이스북 메시지 쪽으로 안내된다. 단체나 기념일이면 미리 자리 가능 여부를 보는 편이 낫다. 작은 라운지형 공간이라 "가면 어딘가 앉겠지"가 늘 통하는 구조는 아니다. ## 평가 영어권 여행매체 평은 꽤 선명하다. Condé Nast Traveler는 2018년 시엠립 3일 일정에서 미스 웡을 분위기 있는 바로 언급했다. 이 시점에도 이미 사원 구경 뒤 밤에 들를 만한 곳으로 분류된 셈이다. 2018년에 이미 여행 코스에 들어갔고, 2026년에도 같은 이름으로 영업 중이라는 점은 이 동네 바 치고 꽤 굵은 이력이다. CNN Travel 인용문에서는 1930년대 상하이 스타일과 칵테일, 대화 가능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New York Times 쪽 소개도 붉은 랜턴과 빈티지한 부스, 인도차이나 마티니 이미지를 붙인다. 셋 다 표현은 다르지만 방향은 하나다. "시끄러운 밤"보다 "잘 꾸민 밤"을 판다는 것.[^4] 공식 사이트에 실린 Tripadvisor 이용자 평에는 18세 생일 모임 경험을 좋게 봤다는 내용도 있다. 단체로 큰 테이블을 깔고 달리는 식보다는, 기념일에 분위기 잡고 앉는 쪽에 가까운 후기다. 구글맵 리뷰 쪽에서도 분위기와 칵테일을 칭찬하는 흐름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단점은 성격이 분명하다는 데서 온다. 춤추고 뛰는 [[클럽]]을 기대하면 조용함이 단점이 된다. 반대로 대화하려고 온 사람에게는 그 조용함이 입장권이다. 양쪽 손님을 다 만족시키는 바는 흔하지 않다. 특히 여행지에서는 더 그렇다. ## 주의사항 여기는 [[펍 스트리트]]식 대형 소음 코스가 아니다. 바 안에서 목청을 올릴수록 본인이 배경음악이 되는 곳이다. 일행이 이미 흥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면, 먼저 바깥 공기를 한 번 먹이고 들어가자.[^5] 가격표를 입구에서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주문 전 메뉴판을 차분히 보는 게 낫다. 달러 결제가 자연스러운 지역이지만, 잔돈과 결제 방식은 그날 현장 기준으로 확인하자. "여행지니까 대충"은 계산할 때 꼭 또렷해지는 주문이다. 월요일 방문은 피하자. 2026년 기준 월요일 휴무로 보는 편이 맞다. 영업시간은 현지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늦은 밤 이동 전에는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여담 - 이름은 Vladimir Tretchikoff의 그림과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초록빛 얼굴의 여성 이미지로 소비되는 그 계열이다. 바 이름 하나에 미술사 숙제가 딸려오는 구조.[^6] - 2018년 여행 기사에도 이미 등장한다. 그러니까 "최근에 생긴 사진용 바"라고만 보기에는 연식이 있다. 시엠립에서 몇 년 버텼다는 건, 메뉴보다 의자 다리가 먼저 검증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는 [[바탐방]]에도 같은 브랜드 지점이 있다. 다만 조사 대상은 Street 26의 시엠립 지점이다. 영업일이 서로 달라서, 둘을 섞어 적으면 문서가 바로 길을 잃는다. - 한국어 커뮤니티에서는 큰 떡밥형 업소라기보다 여행 중 들르는 분위기 바로 소비되는 편이다. 후기 수가 많지 않으니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조용한 바"라는 말이 너무 점잖게 들리지만, 실제 장점은 꽤 현실적이다. 사원 투어, 더위, 야시장, 흥정, 이동까지 거치고 나면 밤에는 그냥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승리한다. - 이 문서도 중간에 가격표를 못 채운 흔적이 남아 있다. 누가 메뉴판 사진 보고 숫자만 넣어주면 된다. 위키는 가끔 이렇게 빈칸까지 콘텐츠다.[^7] ## 관련 문서 - [[시엠립]] - [[올드마켓]] - [[펍 스트리트]] - [[시엠립 강]] - [[캄보디아 클럽]] - [[툭툭]] - [[패스앱]] - [[그랩]] - [[상하이풍 바]] - [[인도차이나 마티니]] [^1]: 음악을 이기는 목청 대결을 원하면 다른 거리로 가는 편이 빠르다. [^2]: 이 동네 골목은 "조용해서 좋다"와 "내가 맞게 가고 있나"가 같은 표정으로 온다. [^3]: 닫힌 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장르는 생각보다 슬프다. [^4]: 잔보다 벽지가 먼저 일하는 집이다. [^5]: 바깥에서 이미 축제가 끝난 사람은 안쪽에서 2부를 열지 말자. [^6]: 칵테일 마시러 갔다가 그림 제목 검색하고 있으면 이미 절반은 넘어간 것이다. [^7]: 빈칸이 많으면 답답하지만, 가격이 틀린 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