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하우스 r4

2026-07-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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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메타 하우스 (Meta House)

항목내용
명칭메타 하우스
영문명Meta House
지역캄보디아 프놈펜
위치#48, Street 228, 12207 Phnom Penh
업종클럽·바·문화센터
주요 공간Berlin Bar, Genova, 갤러리, 오픈에어 스테이지
영업시간Berlin Bar 08:00-24:00, 월요일 휴무 / Genova 17:00-22:00
가격대행사 다수 무료 입장, 식음료 별도
교통툭툭, 패스앱, 그랩

개요

2007년 독일 영화인 Nico Mesterharm이 프놈펜에 세운 독일-캄보디아 문화센터 겸 바·이벤트 공간이다. 영화 상영, 전시, 라이브 음악, DJ 파티가 한 지붕 아래 섞여 있어 외국인, NGO 쪽 사람, 예술 좋아하는 여행자가 밤에 흘러드는 편이다. 2026년 기준 공식 캘린더에 무료 입장 행사가 여러 번 올라오므로, 입장료보다 맥주와 식사값이 지갑을 먼저 부르는 구조다.1

이름만 보면 약간 테크 회사 쇼룸 같지만, 실제로는 프놈펜의 밤을 술잔만으로 끝내기 싫은 사람들이 들르는 문화형 클럽에 가깝다. "오늘은 조용히 영화 한 편" 하고 갔다가 전시 오프닝, 시 낭독, DJ 세트가 한 줄에 서 있는 달력을 보고 잠깐 멈칫하게 되는 곳. 일정표가 술자리보다 더 바쁘다.

특징

Meta House는 공식적으로 "European Cultural Center Meta House Phnom Penh"을 표방한다. 실내 갤러리와 이벤트 공간, 오픈에어 스테이지,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 레스토랑, 독일어 학교가 함께 붙어 있는 복합 공간이다. 2014년에는 운영 우산조직인 Cambodian-German Cultural Association, KDKG가 NGO로 등록되었다.

바는 Berlin Bar라는 이름을 쓴다. 독일 맥주와 소시지, 라이브 콘서트, 야외 영화 상영, 주말 DJ 세션을 묶어 운영하는 쪽이다. 레스토랑은 Genova로, 파스타와 피자 중심의 이탈리아식 식당이다. 이름이 Berlin과 Genova라서 한 공간 안에서 유럽 지도가 접혔다 펴지는 느낌이 있다. 프놈펜 더위 속에서 독일 맥주와 이탈리아 피자가 동시에 대기하는 것.

이 집의 밤은 한 가지 장르로 닫히지 않는다. 어떤 날은 인권 주제 영화 상영, 어떤 날은 캄보디아 현대미술 오프닝, 또 어떤 날은 라이브 음악과 DJ가 붙는다. 그래서 클럽이라고만 부르면 조금 좁고, 바라고만 부르면 조금 심심하다. 문화센터라는 말이 제일 정확한데, 그 말만 쓰면 독자가 졸릴 수 있다. 그래서 다들 Meta House라고 그냥 부른다.

평판은 대체로 "술 마시러 갔다가 프로그램을 본다" 쪽이다. 공식 소개에서는 프놈펜 중심부의 예술·문화 허브 성격을 강조하고, 바 페이지에서는 Berlin Bar를 파티 문화의 거점으로 밀고 있다. 공식 행사 소개에 따르면 전시, 영화, 콘서트, 극장, DJ 파티, 워크숍이 모두 이 공간의 일상적인 메뉴다. 구글맵 리뷰류에서 흔히 보이는 "가성비 술집" 식 한 줄 평보다, 이곳은 "행사 내용이 맞으면 간다"는 판단이 더 잘 맞는다.2

옛 정보도 꽤 남아 있다. 2007년에는 작은 개인 빌라의 커뮤니티 센터로 시작했고, 2009년에는 독일어 교육과 Goethe 관련 활동이 이곳의 독일 센터에서 제공된 기록이 있다. 2021년과 2023년 공식 블로그에는 과거 사진, 음악, 캄보디아 예술사 관련 글이 올라와 문화 아카이브 성격을 계속 붙잡고 있었다. 2026년 현재도 영화 상영과 전시 오프닝이 캘린더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이 집은 "한때 핫했던 곳"이 아니라 오래 버틴 쪽이다. 오래 버틴 장소는 대개 의자가 설명을 대신한다.3

커뮤니티에서는 "여자 나오는 클럽이냐" 식으로 접근하면 답이 싱겁게 끝나는 편이다. 확인되는 공개 자료의 결은 외국인 친화형 야간 콘텐츠, 전시 관람, 상영회, 바 이용, 네트워킹에 가깝다. 밤문화 문서에 들어왔지만, 술과 음악 사이에 캄보디아 현대미술이 끼어드는 쪽. 이것도 밤문화다. 다만 조명이 조금 더 공부를 시킨다.

이용 안내

위치는 #48, Street 228이다. 조사 대상 설명에는 BKK1로 묶여 있으나, 공식 주소만 보면 우선 Street 228 기준으로 잡는 편이 정확하다. 툭툭이나 패스앱, 그랩으로 이동하면 기사에게 Meta House와 Street 228을 같이 보여주는 식이 무난하다. 정확한 동네 경계 아시는 분 추가바람.

Berlin Bar는 08:00부터 24:00까지, 월요일 휴무로 안내된다. Genova는 17:00부터 22:00까지 운영된다. 영화나 전시 행사는 캘린더를 보고 맞춰 가는 곳이라, 그냥 문 열었겠지 하고 가면 맥주만 마시고 돌아올 수 있다. 그건 그것대로 나쁘진 않다.4

입장료는 2026년 7월 기준 무료 입장 행사 사례가 여럿 확인된다. 2026년 7월 17일의 라이브 음악·시·비디오아트·DJ 세트 행사, 7월 18일의 영화의 밤, 7월 21일의 캄보디아 현대미술 컬렉션 오프닝 모두 무료 입장으로 안내되었다. Berlin Bar 메뉴 금액은 공개 텍스트로 또렷하게 잡히지 않고, Genova도 품목별 가격표 대신 적당한 가격대라는 식으로 안내된다. 그러니 예산은 "입장료 0, 식음료는 현장 확인"으로 잡는 게 현실적이다. 0이라는 숫자는 마음을 놓게 하지만, 맥주는 늘 자기 일을 한다.

Genova는 예약과 테이크아웃을 받는다고 안내된다. 구체 연락처는 여기 적지 않는다. 이 문서는 식당 예약장부가 아니고, 독자는 손가락이 있다.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안내를 확인하자.

방문 팁은 간단하다. 보고 싶은 행사가 있으면 시작 시간을 먼저 보고, 식사까지 할 생각이면 Genova 운영시간을 같이 보자. 바만 생각하면 Berlin Bar 시간이 넓지만, 식사는 17:00-22:00이다. 밤 약속 잡을 때 "거기서 밥도 되겠지"라고 말한 사람이 마지막에 검색한다. 보통 그렇다.5

여담

  • 2007년 시작 당시에는 작은 개인 빌라의 커뮤니티 센터에서 출발했다. 지금의 복합 문화공간 이미지만 보고 가면, 초창기 사진을 본 사람들은 "여기가 같은 곳이었나" 하고 한번 더 보게 된다.
  • 2026년 7월 행사 중에는 라이브 음악, 시, 비디오아트, DJ 세트가 한 행사 안에 묶인 일정도 있었다. 술집 일정표에 시가 들어가면 갑자기 자세를 고쳐 앉게 된다.
  • 행사 주제가 넓다. 인권, 건축유산, 캄보디아 현대미술, 전쟁과 국경사, 인신매매 문제까지 건드린다. 맥주 마시러 갔는데 토론 주제가 먼저 앉아 있는 셈이다.6
  • Berlin Bar라는 이름은 베를린 밤문화를 떠올리게 하지만, 실제 공간은 프놈펜식 더위와 국제 행사장 분위기가 섞인다. 이름은 베를린, 땀은 프놈펜.
  • 한국어 공개 후기는 많지 않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관련 문서: 프놈펜 클럽, BKK1, 캄보디아 밤문화, 문화형 바, 프놈펜 예술 술집, Street 228

Footnotes

  1. 공식 행사 안내에서 Free Entrance가 반복 확인된다. 음료값은 메뉴판을 봐야 한다.

  2. 웨이팅 싸움보다 캘린더 싸움이다. 날짜를 잘못 고르면 취향과 행사가 서로 등지고 선다.

  3. 의자가 말을 못 해서 다행이다. 오래된 행사장 의자는 대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4. 다만 월요일은 헛걸음 가능성이 있다. 밤 약속에서 월요일은 늘 어딘가 배신한다.

  5. 이 문장을 읽고도 운영시간을 안 보면 그때부터는 위키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6. 그래서 첫 데이트 장소로 잡으면 대화 소재는 넘친다. 문제는 대화가 너무 진지해질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