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책]** 이 문서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위키의 일부다. 방문 전 최신 영업 여부와 가격은 현장 메뉴판·공식 채널·최근 후기를 다시 확인하자. **정보상자 · 하트 오브 다크니스 (Heart of Darkness Brewery Saigon)** | 항목 | 내용 | |---|---| | 명칭 | 하트 오브 다크니스 | | 영문명 | Heart of Darkness Brewery Saigon | | 지역 | [[베트남]] [[호치민]] [[1군]] | | 업종 | [[크래프트 맥주]] 탭룸 / [[브루펍]] | | 위치 | 31D Lý Tự Trọng, Sai Gon Ward, District 1 | | 영업시간 | 매일 11:00-24:00 | | 규모 | 파티오 + 실내 바, 20탭급 구성 | | 가격대 | 수제맥주 기준 중상 | | 특징 | IPA, 한정 맥주, 음식 메뉴 병행 | ## 개요 2016년 [[베트남]]에서 시작한 Heart of Darkness의 [[호치민]] 1군 탭룸이다. 31D Lý Tự Trọng에 있는 수제맥주 바이며, 여행자와 외국인 거주자, [[맥덕]]들이 IPA와 시즌 맥주를 마시러 들른다. 가격은 로컬 라거 몇 병 놓고 노는 집이 아니라 수제맥주 한 잔 값으로 마음의 워밍업을 해야 하는 쪽이다. 이름은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Heart of Darkness*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1] 맥주 이름도 Kurtz, Phantom 같은 어두운 단어를 자주 쓰는데, 정작 매장에 가는 사람들은 대개 밝은 표정으로 메뉴판 앞에서 오래 멈춘다. 종류가 많으면 사람이 갑자기 진지해지는 것. 2017년부터 31D Lý Tự Trọng 주소가 반복 확인되고, 2026년에도 같은 축에서 영업 정보가 잡힌다. 호치민 바가 간판과 위치를 자주 갈아타는 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 주소 지속성은 나름의 스펙이다. 맥주집인데 위치가 숙성된 셈이다.[^2] ## 특징 Heart of Darkness는 [[사이공]] 크래프트비어 흐름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다. Pasteur Street, BiaCraft, East West 같은 집들과 함께 묶여 거론되며, “호치민에서 수제맥주 마셔볼 만한 곳” 리스트에 자주 들어간다. 탭 구성은 이 집의 본체에 가깝다. 2018년 태국어 리뷰 쪽에서는 12탭으로 언급됐고, 2026년 기준 Beer Asia와 Untappd 쪽에는 20탭 안팎의 구성으로 나온다. 예전에는 메뉴판이 비교적 단정한 편이었다면 지금은 플래그십과 로테이팅 맥주가 같이 돌아가는 구조다. 작은 바 냉장고가 아니라, 벽 하나가 맥주 숙제장처럼 보이는 쪽. 자주 언급되는 이름은 Kurtz’s Insane IPA, Loose Rivet NEIPA, Dream Alone Pale Ale, Eloquent Phantom Imperial Stout 등이다. 특히 IPA와 NEIPA 쪽 후기가 많다. 쓴맛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첫 잔부터 인상 면접이 될 수 있으니, 바 직원에게 추천을 묻는 편이 낫다.[^3] 가격은 2017년 메뉴판 사진에 ~~small 55,000 VND, standard 95,000 VND, flight 4잔 200,000 VND~~ 같은 숫자가 남아 있다. 2026년 공식 온라인 상품 쪽에는 BiA All Malt Craft Lager 50,000 VND, Dream Alone Pale Ale 70,000 VND, Dream Sensations Hazy IPA 80,000 VND, Eloquent Phantom Imperial Stout 105,000 VND가 보인다. 다만 탭룸 생맥 잔 가격은 현장 메뉴판을 보는 게 정확하다. 최신 잔별 가격 아시는 분 추가바람. 2024년 사이공 수제맥주 가이드에서는 pint 가격대를 대략 80,000-150,000 VND, 다른 여행 글에서는 130,000-170,000 VND 정도로 잡는다. 로컬 라거의 싸고 가벼운 감각으로 들어오면 잔을 들기 전에 표정이 먼저 바뀔 수 있다. 대신 이 집은 값싼 취기보다 탭 리스트를 훑는 재미를 파는 곳이다. ## 이용 안내 위치는 [[동코이]]와 [[오페라하우스]] 권역에서 크게 멀지 않은 1군 중심부다. [[노트르담 성당]]과 [[중앙우체국]] 쪽 일정을 마치고 넘어오기 좋고, 주변 호텔 안내에도 도보권 바처럼 자주 끼어 나온다. 주소는 31D Lý Tự Trọng으로 잡으면 된다. 공식 탭룸 정보에는 매일 11:00-24:00 영업으로 나온다. 낮술도 가능하고 밤 마감 전 한 잔도 가능하다. 다만 1군 중심부 바답게 피크 시간에는 사람이 많았다는 후기가 있으니, 단체는 예약을 걸어두는 편이 편하다. 예약 버튼은 공식 페이지에 있고, 워크인도 받는 구조다. 좌석은 앞쪽 파티오와 안쪽 에어컨 바가 같이 언급된다. 호치민 날씨를 생각하면 저녁이어도 실내 선호가 이해된다. 맥주보다 먼저 땀이 올라오면 시트러스 노트고 뭐고 귀에 잘 안 들어온다. 음식은 nachos, sliders, wings, flatbreads 같은 펍푸드류가 예전 방문기에 보이고, 한국어 후기 스니펫에는 디아블로 프라이와 풀드포크 타코가 등장한다. 맥주만 마시고 나가도 되지만, 여러 잔을 비교할 생각이면 안주 하나는 깔고 가자. 빈속 IPA는 생각보다 성실하게 올라온다. ## 평가 긍정 평가는 맥주 종류와 위치에서 많이 나온다. 영어권 여행 글에서는 “craft beer drinker’s dream”에 가까운 톤으로 소개하고, Limited Releases를 마셔보라는 권유도 보인다. Untappd 쪽에서도 Loose Rivet NEIPA, Eloquent Phantom Imperial Stout처럼 평점이 비교적 잘 나오는 맥주가 있다. 한국어 후기권에서는 “베트남에서 이곳 맥주 처음 마셔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호치민에 살았으면 매일 왔을 것 같다” 같은 반응이 있다. 반대로 구글맵 평점을 보고 갔다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부부 후기 스니펫도 있어, 모두에게 자동으로 맞는 집은 아니다. 수제맥주 취향은 은근히 까다롭다. 같은 잔을 두고 한 명은 과일 향을 말하고, 다른 한 명은 “쓴데?”로 끝낼 수 있다. 외국인 거주자나 반복 방문자 쪽은 리미티드 메뉴 변화, 딸기 밀크쉐이크 IPA, 디아블로 프라이, 풀드포크 타코 같은 세부 메뉴를 얘기한다. 한 번 찍고 빠지는 관광지보다는, 메뉴가 바뀌면 다시 보는 집에 가깝다. 이게 취향에 맞으면 즐겁고, 아니면 메뉴판이 갑자기 시험지처럼 보인다.[^4] 평이 갈리는 지점도 분명하다. 실험적인 맥주는 성공하면 여행기 한 줄이 되고, 빗나가면 “pineapple lost” 같은 짧고 단호한 평을 맞는다. 이 집의 장점과 리스크는 같은 곳에 있다. 많이 돌리고 많이 시도한다는 것. ## 주의사항 로컬 맥주 가격만 생각하고 들어가면 비싸게 느낄 수 있다. 30,000-50,000 VND짜리 라거와 같은 경기장에 세우면 안 된다. 여기는 탭, 스타일, 한정 맥주, 이름값까지 같이 받는 집이다. 실외 파티오는 분위기가 있지만 더운 날에는 실내가 낫다는 후기가 있다. “저녁에도 더운 호치민”이라는 말은 농담이 아니라 생활 정보다.[^5] 단체 방문은 예약을 권한다. 1군 중심부에 있고,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 보였다는 얘기도 있다. 혼자 한두 잔이면 워크인으로도 움직이기 쉽지만, 여러 명이 “우리 다 다른 거 마셔볼까” 모드가 되면 테이블부터 확보하는 게 편하다. 구글맵과 여행 플랫폼의 세부 리뷰는 시기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여담 - 한국어권에서는 하트오브다크니스, 하트 오브 다크니스, 짧게 하오다라는 식으로 불린다. 하오다는 세 글자라 편한데,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중국집 메뉴처럼 들릴 수 있다. - 2018년 태국어 리뷰에는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라는 말이 보인다. 이름과 조명 콘셉트가 같이 움직인 셈이다. 밝은 형광등 아래서 “Darkness”를 팔면 그것도 좀 곤란하다. - 2017년에는 12탭 언급이 있고, 2026년 자료에는 20탭 구성이 반복된다. 상호와 주소는 오래 버텼고, 탭 수는 늘어난 쪽. 업소가 이사 대신 수도꼭지를 증식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6] - 네이버 후기 스니펫에는 “패일에일은 몇 개 없어서 종류별로 다 먹어봄”이라는 문장이 보인다. 이 문서 작성자는 그 문장만 보고도 다음날 일정이 늦어졌을 가능성을 감지했다. - 딸기 밀크쉐이크 IPA 후기는 호불호 포인트다. 이름만 보면 디저트인데, 잔은 맥주다. 첫 모금에서 뇌가 잠깐 회의를 연다. - 싱가포르 탭룸과 해외 유통 이력도 있어, 단순한 1군 바 하나라기보다 브랜드형 브루어리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여행자는 “한 잔 마신 곳”으로 기억하고,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아, 여기 그 이름”으로 기억한다. ## 관련 문서 - [[호치민]] - [[호치민 1군]] - [[동코이]] - [[크래프트 맥주]] - [[사이공 브루어리 지도]] - [[하오다]] - [[리뜨쫑 거리]] - [[베트남 맥주]] - [[부이비엔]] [^1]: 소설 원작을 읽고 가야 맛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다만 맥주 이름 읽을 때 괜히 눈썹이 올라간다. [^2]: 같은 주소가 오래 보이면 지도 저장해 둔 사람의 과거가 살아난다. “여기 아직 있네”는 여행자의 작은 재회 멘트다. [^3]: “홉 향이 좋다”는 말과 “풀밭을 씹는 기분”은 종이 한 장 차이다. [^4]: 맥주 이름이 길수록 맛 설명도 길어진다. 마시는 시간보다 읽는 시간이 더 긴 잔도 있다. [^5]: 호치민에서 “밖에 앉자”는 말은 때때로 체력 테스트 신청서다. [^6]: 12에서 20. 숫자만 보면 별것 아닌데, 고르는 사람 머릿속은 갑자기 회식 총무가 된다. [^7]: 풀드포크 타코와 IPA를 같이 놓으면 대화가 잠깐 멈춘다. 맛있어서가 아니라 손이 바빠져서다. [^8]: 수제맥주집에서 “가볍게 한 잔”은 대체로 메뉴판 첫 장까지만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