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 스테이션 r4

2026-06-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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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필링 스테이션 (Filling Station Bar Cafe)

항목내용
명칭필링 스테이션
영문명Filling Station Bar Cafe
지역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업종·카페·다이너
위치5012 P. Burgos, Brgy. Poblacion, Makati
가격대커피 PHP 110 안팎, 밀크셰이크 PHP 295~340
영업시간24시간·주 7일 표기 자료 있음
규모2019년 방문기 기준 38개 테이블 언급
특징1950년대 미국식 복고 주유소 콘셉트

개요

P. Burgos 거리 한복판에 네온과 가스펌프 소품을 켜 둔 마카티의 복고 다이너 겸 다. Poblacion 바 순례를 도는 여행자, 사진 찍고 밥 먹는 손님, 새벽에 커피와 밀크셰이크로 속을 달래는 사람들이 섞인다. 가격은 로컬 식당처럼 가볍지는 않고, 커피 한 잔은 PHP 110 안팎에서 시작하지만 배부르게 먹으면 지갑이 테이블 위 메뉴판과 잠깐 대화하게 된다.1

필링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처럼 내부는 미국식 주유소와 1950년대 다이너를 한꺼번에 밀어 넣은 쪽에 가깝다. 빨간 부스석, 빈티지 포스터, 캐릭터 장식, 네온 간판이 주력이고, 음식은 버거·피자·아침식사·커피·칵테일을 넓게 건드린다.

1994년 12월 20일 대중에게 문을 연 곳으로 소개된다. 이 정도면 Poblacion에서 “요즘 뜨는 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릎 관절이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도 사진발은 아직 현역이라, 여행자 후기에서는 분위기 얘기가 음식 얘기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징

외관은 P. Burgos에서 꽤 튄다. 이 근처는 밤이 되면 간판들이 서로 목소리를 키우는 곳인데, 필링 스테이션은 그중에서도 “나는 식당인데 사진부터 찍고 들어와라” 쪽이다.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실내 장식이 워낙 빽빽해서 메뉴를 고르기 전에 벽부터 구경하게 된다고 한다.

2019년 방문기에는 24시간 바·카페로 소개되며 38개 테이블, VIP room, 흡연 식사 구역, 당구대가 언급됐다. 당시 4명이 식사하고 PHP 1,750을 냈다는 후기도 있어, 단순 커피집보다는 식사와 술을 같이 처리하는 장소로 보는 편이 맞다.

GRO, 바파인, 레이디드링크, 고고바식 운영으로 소개되는 곳은 아니다. 위치가 P. Burgos라 밤 동선에 들어갈 뿐, 공개 후기에서 반복되는 키워드는 밀크셰이크, 올데이 브렉퍼스트, 네온, 사진, 버거다. 한마디로 배경은 밤거리인데 접시는 다이너다.

The Beat Asia 쪽 소개에서는 창업자를 전직 미 해군 조리장 출신으로 다루며, 버거·프라이·밀크셰이크 같은 미국식 메뉴와 영화 Grease풍 분위기를 강조했다. Philippine Primer는 세계 각지에서 모은 포스터와 기념품류 장식을 주목했고, Lakbay Diwa 후기에서는 직원 유니폼과 친절함이 좋았다는 평이 붙었다. 그러니까 이 집의 승부처는 “맛집인가?” 하나가 아니라, 앉는 순간 이미 촬영 세트장에 들어온 듯한 밀도다.2

음식 평은 대체로 무난한 긍정 쪽이다. 양이 적당하고 공유하기 좋은 메뉴가 많다는 말이 있으며, 재료가 있으면 오프메뉴 요청도 가능하다는 소개가 있다. 다만 이런 요청은 사전 주문이 필요하다고 하니, 현장에서 갑자기 영화 속 단골손님처럼 굴면 직원도 잠깐 정지 화면이 될 수 있다.

이용 안내

커피류는 brewed coffee, americano, espresso가 PHP 110 정도로 적힌 자료가 있고, latte나 mocha는 PHP 190 안팎이다. 밀크셰이크와 몰트류는 PHP 295~340 정도로 잡으면 된다.

아침식사는 Continental PHP 220, American Breakfast PHP 440, Filling Station 또는 Power Breakfast가 PHP 665로 소개된다. 여기에 onion rings PHP 195, buffalo wings PHP 440, nachos PHP 418, 피자류 PHP 515~575 정도가 붙는다. 스테이크·스페셜류는 PHP 450~1,995 범위라서, 같은 테이블에서도 누구는 간식이고 누구는 월급날 리허설을 한다.3

칵테일은 메뉴 이미지 기준 단품 PHP 235~310 정도로 보이며, local과 international 구분이 붙은 자료가 있다. VAT 포함, 서비스차지 별도 표기가 있는 자료도 있으니 최종 금액은 영수증에서 한 번 더 보자.

영업시간은 예전 2022년 Poblacion 펍 크롤 자료에 08:00~04:00로 적혔으나, 2024년 Philippine Primer와 The Beat Asia 소개에서는 24시간·주 7일 운영으로 나온다. 새벽 이동 전에는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이동은 그랩이나 택시가 가장 단순하다. MRT지프니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밤 시간 P. Burgos 골목 동선은 초행자에게 “한 블록만 더”가 자주 늘어나는 편이라 지도 앱을 켜 두는 쪽이 낫다. 2019년 후기에는 근처 주차공간 부족과 발렛 이야기가 함께 나온다. 차를 직접 가져가면 음식보다 주차가 먼저 코스가 되는 구조다.4

배달은 Grab, Foodpanda, Pick.A.Roo 쪽 언급이 있다. 밤에 숙소에서 밀크셰이크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실제로 있는지는 각자 삶을 돌아보면 된다.

여담

  • 이름이 Filling Station인 이유가 거의 설명 없이도 보인다. 주유소 콘셉트가 아니라, 주유소 콘셉트를 온몸으로 외치는 편이다.
  • P. Burgos에서 만남 지점으로 쓰기 좋다는 말이 있다. 간판이 워낙 튀어서 “거기 앞”이라고 하면 길 설명이 조금 줄어든다.
  • 주차는 2019년 후기에서 약점으로 언급됐다. 그랩이나 택시가 편하다는 쪽.
  • Trip.com 쪽 이미지 검색 요약에는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분위기라는 평과 가격이 높은 편이라는 말이 같이 보인다. 사진은 무료지만, 착석하면 메뉴판은 유료 현실로 돌아온다.5

관련 문서

Footnotes

  1. 커피만 마시면 얌전하다. 문제는 벽을 구경하다가 밀크셰이크와 피자가 따라붙을 때다.

  2. 장식이 많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벽이 쉬는 구간을 찾기가 더 어렵다.

  3. PHP 195와 PHP 1,995가 한 메뉴판에 같이 있으면, 사람은 갑자기 자신의 hunger level을 철학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4. 주차 스트레스가 싫으면 차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이미 반쯤 졌다.

  5. 네온 앞에서 찍은 사진은 여행이고, 카드 영수증은 회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