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프놈펜 r2

2026-06-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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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상자 · FCC 프놈펜 (Foreign Correspondents' Club Phnom Penh)

항목내용
명칭FCC 프놈펜
지역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
업종, 레스토랑바, 부티크호텔
주소363 Preah Sisowath Quay, Phnom Penh
위치톤레사프강 강변 Sisowath Quay
가격대과거 해피아워 운영, 세부 메뉴 가격은 추가바람
규모3층 콜로니얼 건물, 과거 객실 9개
상태영업 중단 전 공개형 업소

개요

FCC 프놈펜은 캄보디아 프놈펜 리버사이드에 있던 공개형 ·레스토랑·부티크호텔 업소다. 이름은 Foreign Correspondents' Club이지만, 기자증을 목에 걸고 입장 심사를 받는 비밀 아지트가 아니라 여행자와 외국인, 기자, 구호 관계자들이 섞이던 강변 명소로 유명했다. 가격대는 고급 호텔 바처럼 겁을 주는 쪽이라기보다, 과거 해피아워와 진토닉으로 기억되는 체감이었다.1

1993년 6월 개업한 뒤 Sisowath Quay의 3층 프렌치 콜로니얼 건물에서 위층 테라스와 바를 굴렸다. 강바람, 낡은 사진, 햄버거, 진토닉. 넷만 놓고 보면 별것 아닌데, 프놈펜에서는 이 조합이 꽤 오래 버텼다.

가격·코스

구분내용
이용 방식일반 공개형 바·레스토랑
과거 할인FCC 계열 또는 관련 클럽 회원 음식·음료 10% 할인 기록
대표 이미지해피아워, 진토닉, 강변 테라스
현재 가격최신 메뉴판 아시는 분 추가바람

과거 자료에서는 “Happy hour on the Mekong”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기록이 있어, 해피아워가 이 집의 중요한 기억 장치였던 것은 맞다. 다만 구체 금액은 아직 문서에 채울 만한 공개 메뉴표가 부족하다. 가격표 하나가 빠졌을 뿐인데 문서가 갑자기 얌전해지는 것은 이 업계 공통 증상이다.

시설·분위기

건물은 3층짜리 프렌치 콜로니얼 맨션으로 소개되어 왔다. 예전에는 위층 오픈 테라스 레스토랑·바, 루프톱의 세컨드 바, 9개 객실이 붙어 있는 구조였다. 리버사이드에서 강을 보며 앉는 자리라, 술값보다 자리값이 먼저 말 걸어오는 타입이었다고 보면 된다.

2000년 Vanity Fair 글에는 위층 포치, 톤레사프강에서 오는 바람, 익숙한 햄버거가 언급된다.2 전쟁기 사진과 외국 기자들의 잔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햄버거가 안정감을 준다는 대목은 조금 웃기지만, 장거리 이동 뒤에는 빵 사이에 뭐라도 끼워져 있으면 사람이 순해지는 법이다.

2012년 Condé Nast Traveler 인터뷰에서는 진토닉과 식민지풍 호텔 같은 분위기가 강하게 호평됐다.3 이 집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맛집”보다 “장면”을 사러 갔다. 잔에 든 술보다 테이블 바깥의 프놈펜이 더 진한 집이라는 평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이용 팁

툭툭, 패스앱, 그랩으로 Sisowath Quay 쪽을 찍고 가면 되는 위치다. 주변 기준점으로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과 Central Market이 자주 언급된다. 강변 도로 특성상 차가 멈추기 애매한 시간대가 있으니, 문 앞 고집보다는 한 블록 걷는 쪽이 덜 피곤하다.

“FCC”라는 이름 때문에 회원제 기자 클럽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프놈펜 FCC는 일반 손님도 들어가던 영리 업소였다. 그러니까 노트북 들고 심각한 얼굴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심각한 얼굴로 진토닉을 마시는 자유도 있다.

관련 문서

Footnotes

  1. 2010년 Sydney Morning Herald의 관련 기사 제목이 해피아워를 전면에 세웠다. 가격은 문서 편집자가 못 찾은 쪽에 가깝다.

  2. Vanity Fair, 2000년 기사에 나온 분위기 묘사. 위층 바람과 햄버거 조합은 묘하게 오래 남는다.

  3. Tom Knox가 인터뷰에서 이곳을 프놈펜의 강한 바 후보로 밀었다. 진토닉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