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책]** 이 문서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위키의 일부다. 가격·영업시간·분위기는 방문 시점과 현장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전에는 최신 후기를 함께 확인하자. **정보상자 · 앙코르 왓? 바 (Angkor What? Bar)** | 항목 | 내용 | |---|---| | 명칭 | 앙코르 왓? 바 | | 영문명 | Angkor What? Bar | | 지역 | [[캄보디아]] [[시엠립]] [[펍스트리트]] | | 업종 | [[바]] | | 위치 | Old Market·Psar Chas 인근 펍스트리트 중심부 | | 손님층 | 관광객, 배낭여행객, 혼행자 | | 가격대 | 현재 메뉴판은 현장 확인 필요, 펍스트리트 저가 술집 체감 | | 분위기 | 큰 음악, 관광객 밀집, 파티형 | | 특징 | 오래된 배낭여행자 바, 벽 낙서, 업소명 말장난 | ## 개요 밤 11시쯤 [[펍스트리트]] 한복판에 서면, 조용한 바를 찾는 사람과 이미 포기한 사람이 갈라진다. **앙코르 왓? 바**는 [[캄보디아]] [[시엠립]] 중심부의 오래된 관광객형 [[바]]다. 1998년부터 이어진 원조급 펍스트리트 바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배낭여행객·외국 관광객이 술과 음악에 섞여 들어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1] 가격은 고급 칵테일 바의 숫자라기보다 펍스트리트식 숫자에 가깝다. 2017년 여행 기사에서 이 거리 전체가 ~~75센트 맥주 분위기~~ 배낭여행객 저가 맥주 거리로 묘사된 적이 있고, 2024년에도 [[펍스트리트]]는 바와 식당이 몰린 인기 구역으로 소개됐다.[^2] 앙코르 왓? 바는 그 상권의 상징 쪽에 걸쳐 있는 이름이다. ## 특징 이름부터 말장난이다. [[앙코르 와트]]를 떠올리게 해놓고 마지막을 “What?”으로 비틀어, 술 마신 관광객도 기억하기 쉬운 간판이 됐다. 이름값을 아주 성실하게 한다. 낮에는 그냥 간판인데, 밤에는 “아 저기구나”가 된다. 이 바의 핵심은 위치다. [[펍스트리트]] 자체가 관광객의 밤 동선이고, 그 안에서도 앙코르 왓? 바는 “일단 여기까지는 가봤다”는 도장 같은 역할을 한다. 조용히 한 잔 하러 가는 곳이라기보다, 이미 거리가 소리를 키워놓은 뒤 그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에 가깝다. 손님층은 배낭여행객과 외국 관광객 쪽이 두껍다. 혼자 들어가도 테이블 하나를 차지하고 침묵하는 분위기보다는, 주변의 큰 음악과 이동하는 사람들에 얹혀 가는 구조다. 혼행자에게는 장점이고, 대화하려는 사람에게는 벌칙이다.[^3] 벽면 낙서와 여행자 흔적도 자주 언급된다. 깨끗한 미니멀 바를 기대하면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고, “누가 여기서 무슨 마음으로 이걸 적고 갔나”를 구경하는 쪽에 가깝다.[^4] 예전에는 “저렴한 맥주 마시는 배낭여행자 거리”의 이미지가 더 앞섰다면, 2026년 기준으로는 펍스트리트 전체가 관광객 상권으로 굳어진 상태다. 좋게 보면 찾기 쉽고, 나쁘게 보면 너무 찾기 쉬운 곳. 여행자가 많은 길은 안내판보다 먼저 소리가 난다. ## 이용 안내 ### 위치 위치는 [[시엠립]] Old Market·Psar Chas 인근, [[펍스트리트]] 중심부다. 처음 가는 사람은 지도에서 업소명을 직접 찍기보다 Pub Street를 먼저 잡고 들어가는 편이 편하다. 거리 자체가 랜드마크라 길 설명도 짧다. “펍스트리트”면 된다. 주변 동선은 Night Market 권역, Old Market, Siem Reap River 쪽과 붙는다. 밥 먹고 넘어오거나, 술 마신 뒤 숙소로 돌아가기 쉬운 편이다. 다만 늦은 시간에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 체감 거리가 줄어드는 대신, 소음은 덤으로 따라온다. ### 가격·시스템 개별 메뉴판 원문은 2026년 기준 안정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도 이곳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목적지형 업장이라기보다, 펍스트리트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머무는 일반 바 성격이 강하다. 정확한 메뉴 가격은 구글맵 사진 최신순을 보는 것이 제일 빠르다. 최신 가격표 사진 있는 분 추가바람. 숫자로 장난치는 업소는 아니지만, 거리 자체가 워낙 관광객용이라 “싸다”와 “관광지다”가 동시에 붙는다. 1잔, 2잔, 분위기, 음악. 여기까지는 쉽다. 세 번째 주문부터는 숙소 방향 감각이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5] ### 교통 교통은 [[툭툭]], [[패스앱]], [[그랩]]이 무난하다. 차를 문 앞까지 붙이는 문제보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어디서 내리고 어디서 다시 잡을지가 더 중요하다. 펍스트리트 입구나 Old Market 근처에서 내린 뒤 걸어 들어가자. ### 영업·예약 구글맵 업체 프로필상 영업 중으로 잡히는 바이며, 예약제로 굴러가는 업소로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워크인 바에 가깝다. 단체로 들어갈 때는 자리가 문제일 수 있으니, 늦은 시간 몰리는 구간은 기대치를 낮추는 게 낫다. 영업시간은 시즌·현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최신 영업시간 아시는 분 갱신바람. ## 평가 구글맵 리뷰에는 “찾기 쉽다”, “펍스트리트 한복판이라 동선이 좋다”는 식의 평이 자주 보인다. 이 장점은 단순하지만 강하다. 여행 중 밤에 길 찾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빨리 닳고, 앙코르 왓? 바는 그 에너지를 아껴준다. 좋은 평은 대체로 분위기 쪽이다. 배낭여행자와 외국 관광객이 많아 혼자 들어가도 어색함이 덜하고, 늦은 밤 술 마시며 음악 듣는 용도로는 맞는다는 평가가 붙는다. 오래된 바라는 상징성, 벽 낙서, 여행자 흔적을 재미로 보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부정 평도 방향이 뚜렷하다. 시끄럽고 관광객용이며, 조용한 대화나 로컬 느낌을 기대하면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서비스·청결·음료 품질은 리뷰마다 평이 갈린다. 즉 이 바의 장점과 단점은 같은 문에서 나온다. 문을 열면 음악도 같이 열린다.[^6] ## 주의사항 첫째, 조용한 술집을 찾는다면 다른 선택지가 낫다. 앙코르 왓? 바는 고요함으로 승부하는 집이 아니다. 둘째, 관광객 밀집 구역이므로 귀중품은 몸 가까이에 두자. 분위기가 풀릴수록 지퍼는 더 성실해야 한다. 셋째, 후기에서 말하는 “가성비”는 대체로 펍스트리트 전체 체감과 섞여 있다. 업소별 메뉴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2026년 기준으로는 현장 메뉴판을 우선하자. 넷째, 술 마신 뒤 숙소 복귀는 미리 잡자. [[툭툭]] 기사와 가격 이야기를 밤 마지막 미니게임으로 남겨두면 피곤하다.[^7] ## 여담 - 업소명은 Angkor Wat을 비튼 말장난이다. 간판을 보고 웃었으면 이미 절반은 들어간 셈이다. 이쯤 되면 이름이 메뉴보다 먼저 일한다. - 벽 낙서와 스티커류는 이 바의 오래된 이미지 요소다. 관리가 덜 된 흔적이라기보다, 여행자들이 자기 방문을 작게 붙이고 간 흔적에 가깝다. 물론 감성이라고 부르면 감성이고, 청소 담당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장르다.[^8] - 한국어 후기는 많지 않다. 한국어권에서는 독립 목적지라기보다 “[[시엠립]] 가면 [[펍스트리트]]에서 술 한잔” 코스 안에 같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듯하다. 최신 방문 후기 갱신바람. - 2022년쯤 이전 분위기를 기억하는 여행자들은 요즘 펍스트리트를 두고 “더 관광지다워졌다”는 식으로 말하곤 한다. 이 문장은 칭찬도 욕도 아니다. 관광지의 관광지다움은 컵 받침처럼 늘 테이블 위에 있다. - 조용한 로컬 바를 기대하고 들어가면 실패 확률이 높다. 반대로 “시끄러운 데서 여행자들 사이에 섞이고 싶다”면 목적과 물건이 맞는다. 바도 사람도 자기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 ## 관련 문서 - [[캄보디아]] - [[시엠립]] - [[펍스트리트]] - [[Old Market]] - [[툭툭]] - [[패스앱]] - [[그랩]] - [[바]] - [[배낭여행자 바]] - [[시엠립 펍 크롤]] - [[앙코르 와트 말장난 업소명]] [^1]: 1998년 개업으로 알려진 자료가 반복해서 보인다. 원문 확인 가능한 최신 링크 추가바람. [^2]: 2017년의 75센트 맥주 언급은 거리 전체 분위기 설명이다. 이걸 들고 가서 “문서에 봤다”고 하면 직원도 문서도 같이 곤란해진다. [^3]: 음악이 큰 바에서 “잠깐 얘기 좀”은 대체로 손짓 언어 수업이 된다. [^4]: 벽 낙서는 여행자의 방명록이자, 술기운이 남긴 작은 행정서류다. [^5]: [[시엠립 숙소 복귀전]]이라는 빨간링크가 필요한 순간이다. [^6]: 바깥 소리와 안쪽 소리를 구분하려는 시도는 대개 30초 안에 포기된다. [^7]: “아까 내린 데”는 주소가 아니다. 특히 술 마신 뒤에는 더더욱. [^8]: 누군가의 추억은 누군가의 표면 관리 업무다.